오늘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좋은 카페 소르르를 소개합니다. 우림시장 입구와 아주가깝고 옆건물에는 다이소가 있습니다. 겨울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예쁜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카페 소르르를 추천합니다.
소르르 카페
- 주소: 서울 중랑구 망우로 414
- 영업시간: 매일 10:30 ~ 23:00
- 휴무일: 둘째, 넷째 월요일
- 주차: 어려움
소르르 카페는 2층에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루푸탑도 있어서 봄가을에는 더욱 이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입구부터 왠지 정감이 가는 카페입니다.
아마도 직접 만드신것 같은 입구 간판이네요. 서울 근교 카페 느낌이 물씬나죠? ㅎㅎ
카페를 들어가면 이런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이며, 소품하나하나 다 핸드메이드 같은 느낌~~!!!
손님이 있어서 다 못찍었지만 공간이 꽤나 넓습니다. 요렇게 넓은데 어찌 소홀한 곳 없이 다 인테리어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마실지 주문을 해야 하는데 인테리어를 구경하느라 한참후에나 시켰다는 사실!!
소품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게 있고, 사장님이 정말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인테리어를 하신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카페를 잘 모르고 지나쳤다니.(사실 요근처에 이디야커피가 있어서 이디야만 갔었어요)
QR코드 찍고요~~ 일행들과 주문을합니다.
저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고구마라떼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만들어 주실 때 한 컷 담아봅니다.
요즘은 루프탑이 추워서 요렇게 무릎담요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가지런히 접혀져 있는 담요가 정겹습니다.
창가 자리도 예뻐서 찍어봅니다. 아마도 이런 인테리어에 취미가 있고 또, 관심이 있으신가봐요. 아기자기하고.... 들어오면서부터 세상만사 시름을 덜게되는(?) ㅎㅎㅎㅎㅎ 마음에 쏙드는 스타일 입니다.
이렇게 루푸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카페 안쪽에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갔다가 추워서 다시 들어왔습니다. 손님들이 계셨기도 하고, 어둡기도 해서요..... 낮에보면 멋질 것 같습니다.
내려와서 또 사진찍기. 나무로 만든 조각작품이 너무 귀엽습니다.
사장님처럼 이렇게 자기 취미를 이용해서 카페도 하시고, 취미생활도 하시고 하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그렇지만 사장님도 뭐 카페를 운영하는게 쉽지는 않으시겠죠? ^^*
고구마라떼를 먹으며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노닥노닥~~~ 이생각 저생각 안하고 현재 지금의 여유만 즐기면서 깊어지는 가을밤 창밖을 구경하니 참 좋습니다.
올해도 너무 빨리 달려왔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년은 또 어떤 삶을 살아낼지 고민도 해봅니다.
예쁜 타일로 만들어 놓은 테이블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맛있는 고구마라떼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긴 참 시간을 잊게 해주는 공간인것 같아요.
작은테이블에서는 책을 보거나 공부를 조용히 하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약간 몽환적이라고 할까요?
제 맘에 쏙 드는 카페를 발견한 것 같아서 집에와서도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근처에 가시게 된다면!!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항상 제돈주고 사먹는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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