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달 맛집 상봉 냉면 칼국수에서 시킨 칼국수와 냉면을 포스팅합니다. 점심에 직원들과 함께(과장님이 쏘신) 정말 맛있게 먹어서 소개해 드립니다.(미친 퀄리티)
상봉냉면칼국수
- 주소 서울 중랑구 봉우재로 120 2층
- 전화번호 02-496-0900
- 영업시간 10:50~21:20
- 상봉역 4번 출구에서 262m
저는 삼계 칼국수를 시켰어요.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보양식으로 삼계탕도 함께 먹는 느낌이랄까?
닭이 통으로 들어가 있지는 않았지만 먹기 좋게 들어가 있었고, 고기양이 많았어요.
왜 이렇게 많지? 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 그리고 삼도 들어가 있어서 더 삼계탕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칼국수 면발은 약간 두꺼운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뜨거운 국물이었어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식거나 미지근하게 오면 맛이 확 떨어지는데, 삼계 칼국수를 뜨거워서 후후 불면서 먹을 정도로 뜨끈하게 배달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배달의민족에서 왜 그렇게 평이 좋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고기만두~~ 엄청 큽니다. 맛도 좋고!! 속도 꽉 차 있고요.
전 저렇게 피가 좀 얇아서 쭈굴쭈굴 해지는 만두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다.
피가 두꺼우면 얼마 먹지도 못하고 배가 불러요..... ㅠㅠ 아 1인분에 6개예요 저건 2개 시킨 겁니다~
요건 황태 칼국수입니다. 제가 먹어보진 않았는데 시원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근데 공통적으로 음식들이 다 양이 푸짐합니다. 직원 분들은 이것저것 맛보고 하다 보면 정작 본인 음식은 많이 못 드시더라고요.
전날 술 한잔 했을 때, 순국 대국 말고 해장을 하고 싶다면 요 황태해장국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네. 칼국 수계의 국 룰이죠.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모두가 아는 맛이지만 그 아는 맛을 제대로 내는 것이 포인트인데 보통 이상의 맛을 내고 있습니다.
바지락 껍데기 때문에 까먹기 귀찮아서 안 먹는 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시원한 국물 하면 바지락 아니겠습니까?
땀이 쭉 나고 나면 시원해지는 그런 맛입니다. 다진 양념을 넣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 ㅠㅠ 패스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회냉면'입니다. 한입씩 먹기 위해 하나들 더 시켜 2그릇인데 다들 먹어보고는 요게 제일 맛있다고 하시네요.
냉면도 시켰는데 물냉면은 살얼음이 있는 국물은 따로 옵니다. 요것도 국물이 왔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요.
냉면 면발도 전혀 불지 않고.. 음 사실 일반 냉면전문점에 비해 맛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왜 상호명이 '상봉 냉면 칼국수'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것저것 둘러보고 다시 내 거 먹는 걸로. 한참 먹다가 찍었지만 닭고기가 보이시죠?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김치를 많이 주시는데 이게 엄청 맛있습니다. 양이 꽤 많아서 칼국수를 다 먹을 때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을 호호 불며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근데 배가 불러와요. 만두가 엄청 크긴 크네요.
네 맛있게 한 그릇 클리어했습니다. 아... 사진 보니 대추도 들어있었네요.
복날 보양식 못 드신 분들, 시간이 없어서 따로 가지 못하시는 분들은 상봉 냉면 칼국수에서 맛있는 음식 드시고 더운 여름 잘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삼계 칼국수, 다른 분들은 회냉면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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