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한식뷔페] 상봉역 전주한식뷔페 가성비 식당

 

요즘 집밥이 그리울 때가 있어서 한식뷔페를 찾아서 가보려고 했는데 마침 상봉역 근처에 가성비 한식뷔페인 전주한식뷔페가 있어서 먹어보고 포스팅을 합니다.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퀄리티로 딱 집밥같은 맛이 나는 가성비 한식뷔페입니다.

사실 상봉역쪽에 간 이유는 최근에 목쪽에 쥐젖(?)이 생겼기도 하고, 머리숱이 적어져서 겸사겸사 피부과를 방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저번에 대상포진 때문에 치료를 받았기도 했었는데, 바로 오킴스피부과 입니다. 상봉역앞에 바로 있고, 시설도, 의료진도 좋습니다.(내돈내산)

 

아무튼 간단한 레이저 시술후에 탈모약을 받아들고 점심을 먹으러 피부과를 나섭니다!!

 

 전주 한식뷔페

• 영업시간 06:00~
• 전화번호 02-435-3339
• 주소 서울시 중랑구 봉우재로 97
• 기타 주차 불가

 

 

여기가 바로 전주한식뷔페에요. 상봉역에서는 걸어서 5분~7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대로변에 있구요.

 

 

그리고 전주한식뷔페는 서울창업카페상봉점 버스 정류장 바로앞에 있어서 여기만 찾아오셔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점심때라 근처 직장인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전주한식뷔페는 1인당 7,000원이고 선불로 먼저 계산을 하고나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5세미만은 4,000원 이지만 아이들도 오나?)

 

 

자!! 이제 돈을 냈으니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항상 음식은 적당히 떠서 먹고 모자르면 더 먹어야겠죠?

 

 

일단 기본적으로 한식뷔페이기 때문에 어른(?)의 입맛에 맞는 반찬들이 주를 이룹니다. 저는 역시 맵찔이기 때문에 너무 매운건 살짝 제끼고 호박나물, 조기, 사라다 등등으로 담아봅니다.(한식뷔페에서는 조기가 참 맛있단 말이지)

 

 

그리고 한식뷔페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제육볶음도 담아봅니다. 

옛~~~날에 공무원준비할 때 고시뷔페에서 식권 보름치씩 끊어서 먹던 한식뷔페가 생각나네요.

 

어쨌든 제육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지요.

 

 

제가 좋아하는 잡채도 있습니다. 잡채가 불어 보이지만 원래 그냥 저렇게 생겼고, 그리 불지 않았습니다.

 

 

잘 튀겨진 조기도 담아봅니다. 다 떨어지기 전에 바로바로 리필을 해주시더라구요.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식사비도 올리지 않을 수 있겠죠. 

 

 

이쪽은 야채랑 쌈장, 오이미역냉국이 있고, 다 못찍었는데 냄비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도록 양푼, 참기름등등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국(오늘은 순두부 찌개...와국의 중간), 호박죽, 그리고 누룽지가 있습니다. 호박죽도 먹어볼걸.

 

 

배식하는 쪽은 이렇게 생겼고 테이블은 꽤 많이 있습니다.(안쪽에도 있더라구요) 

손님이 드시고 가시면 이렇게 바로바로 테이블을 정리하셨습니다. 단골들이 많으신지 들어오시면서 다들 알은채를 하시더라구요.

 

 

드디어 집밥!! 완성입니다. 제가 먹고 싶었던 딱 그런스타일이에요. 너무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적당히 간이 된 집에서 먹는 밥이요. 

 

 

포슬포슬한 뜨끈한 쌀밥에 제육볶음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먹지요. 오이미역냉국도 시큼하고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항상 이런 시원하고 맑은 냉국같은게 참 좋습니다.(필수!!)

 

 

오늘의 국은 '버섯 순두부찌개'인가 봅니다. 찌개라고 하기에는 슴슴한 맛인데 이게 참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살이 적당히 오른 조기튀김이 맛이 있어서 한마리 더 가지고 와서 먹었습니다. 비리지도 않고 밥도둑이네요.

 

한식뷔페들은 다 마찬가지지만 본인이 먹고싶은 반찬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화를 도와주는 매실까지!! 완벽하네요. 물론 옆에는 커피자판기가 있어서 다방커피도 드실 수 있어요.

 

요즘에는 식당에 가서 요리를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집밥이 생각날 때 갈 수 있는 가성비 한식뷔페도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소화도 잘되고, 맨날 고기나 찌개가 지겨워질때 한번 씩 들러서 먹습니다.

 

여기는 한식뷔페라 일부러 찾아가서 드실 정도는 아니지만(물론 저는 검색해서 찾아서 갔지만!!) 저처럼 근처에 볼일이 있다거나, 상봉역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가셔서 집밥한끼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주관적인 평가★★★☆☆

1. 상봉역과 가까워서 찾아가기 편해요.

2. 7,000원에 집밥같은 한끼를 맘껏 먹어요.

3. 점심때를 살짝 피해가시면 여유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4. 가성비인 만큼 반찬이 엄청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5. 다시 방문할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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