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또 냉삼을 자주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냉동삼겹살집만 찾아다니다가 뜸했는데 동네 냉삼집을 찾아냈어요. 오늘은 88로타리집 신내점에서 냉삼 먹고 온 개인적인 후기 포스팅합니다.
88로타리집 신내점
🔹주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로10길 26, 1층 102호
🔹전화 02-6404-1988
🔹유아의자, 주차, 반려동물 입장가능
88로타리집 신내점은 신내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맞은편에 있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내부는 깔끔했고 테이블은 비닐이 깔려 있었어요. 아마 기름이 많이 튀니 위생상 깔아 놓은 듯해요.
후추가 일반후추가 아니고 통후추를 갈아먹는 그라인더라서 좋네요.
88로타리집 메뉴
대표적인 세트메뉴가 있네요. 급랭삼겹살 500g에 청국장이나 김치찌개, 된장찌개 중 1개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찌개 보다는 냉삼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냉삼(13,000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들어가서 우측 에어컨 시원한 곳에 앉았어요. 의자에 짐 놓는 공간 있고, 앞치마는 셀프예요. 1회용이라 깔끔합니다.
큰 쟁반에 각종 반찬, 파절이 무침, 무생채 등과 찍어먹는 소스가 나와요. 계란말이가 엄청 크고 통통한데 안 짜고 맛있습니다.
물은 귀여운 델몬트병에 줍니다. 옛날 진짜 델몬트 오렌지주스 병크기는 아니고 아담해요.
88로타리집 가시면 리뷰이벤트 하세요. 음료나 주류 1병 서비스 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패스.
88로타리 급랭 삼겹살
크~ 소주가 거의 얼음소주 수준으로 차갑습니다. 너무 시원하고요. 냉삼도 색이 좋죠? 맛있게 굽기만 하면 됩니다.
쌈장, 기름장, 고추장, 쯔란, 와사비 등등 다양하게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많아서 좋았어요. 야채가 비싸서 그런 건지 미나리는 뭐 줄기만 몇 개 나오고 끝.
통통한 계란말이부터 먹고 알맞게 구운 냉삼을 먹기 시작합니다.
잘 구운 냉삼에 마늘하고 흰밥하고 먹는 조합이 최고예요. 냉삼은 후추가 생명이니까 팍팍 뿌려서 드세요.
와사비 올리고 소금만 살짝 찍어서 드시고 각종 밑반찬들하고 무생채랑 먹으면 맛있습니다.
살짝 아쉬운 마음에 짜계치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은근히 냉삼과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사탕은 서비스.
88로타리집 후기
일반적인 냉삼집들하고 비슷한 맛과 스타일인데 굳이 비교해 보자면 맛은 평균이상입니다.
이 근처에 냉삼집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나름 괜찮은 냉삼집이 생겨서 저는 개인적으로 88로타리집을 종종 이용할 것 같습니다.
몇 달 전에도 한번 왔었는데 오늘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깔끔하고 냉방도 잘 되는 냉삼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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