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2. 13.

    by. 의지해봐

    중랑구청 사거리 쪽에 얼마 전에 생긴 소갈비살 체인점인 현방 오백소갈비살 신내점이 생겼습니다. 가성비 있고 맛있는 냉장육 갈비살과 살치살, LA갈비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가볍게 신선한 갈비살로 술 한잔 할 수 있는 현방 오백 소갈비살 신내점을 포스팅합니다. 언제나 내돈내산입니다.

     

     

     현방 오백소갈비살 신내점

    • 주소: 서울 중랑구 봉화산로52길 59 
    • 전화번호: 02-433-9166
    • 영업시간: 11:30-22:00
    • 주차: 가게앞 2대 정도 가능

     

     

     

    현방-오백소갈비살-신내점-입구

    생긴지는 몇 달 된 거 같았는데(원래 이 자리는 흑마늘보쌈집이었는데 없어졌네요) 가보질 못하다가 오랜만에 친구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이 꽤 넓었는데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네요. 요즘 여기 중랑구청 농협하나로마트 라인에 맛집들이 많이 생겼어요.

     

     

    현방-오백-소갈비살-메뉴

     주요메뉴

    LA꽃갈비살(500g) 28,900원
    생소갈비살(500g) 30,900원
    양념소갈비살(500g) 30,900원
    살치살(300g) 34,000원
    진꽃살(300g) 38,000원
    고기마니세트(갈비살500g+살치살150g+진꽃살150g+상차림) 66,900원
    럭셔리세트(갈비살250g+살치살150g+진꽃살150g+상차림) 51,900원
    커플A세트(갈비살250g+살치살150g+돼지껍데기+상차림) 37,900원
    커플B세트(갈비살250g+진꽃살150g+돼지껍데기+상차림) 39,900원

     

    저희는 우선 생소갈비살(500g / 30,900원)을 먹고 모자라면 더 주문하기로 했습니다.(모자라지는 않았네요)

     

    밑반찬은 특별한 건 없고 맛보기 국수가 좀 나옵니다. 그냥 국물 떠먹는 정도? 양은 정말 한입거리예요.(테이블당 하나)

    야채, 쌈장, 양파절임, 백김치 등이 기본으로 나오고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가 드시면 됩니다.

     

     

    평일 저녁인데 손님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모두 원형 테이블이고 옷이나 짐은 의자 뚜껑 열고 넣으면 됩니다.

    7시 반쯤 갔는데 3분의 2 정도 차 있었습니다. 다들 참 잘도 알고 오시네요. 

     

     

    먼저 숯불이 들어옵니다. 숯을 잘은 모르지만 어디처럼 질 나쁜 숯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구울 때도 매캐한 연기가 안 나서 좋았습니다. 

    고깃집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최소한 숯은 좋을 걸 써야 합니다. 

     

     

    현방-오백-소갈비살

    생소갈비살 500g(30,900원)입니다. 셋이 먹기에는 모자라고 둘이 먹기에는 충분합니다.

    생삼겹살이 17,000원씩 하는데 수입산이지만 생소갈비살이 30,900원이라니, 가성비가 미쳤네요.

     

    고기가 두툼해서 원하시는 크기로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현방-오백-소갈비살-메뉴-숯불

    갈비살을 몇 점 올려봅니다. 갈비살은 처음에는 적당히 익혀서 소금만 살짝 찍어먹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습니다.

     

    불판이 일회용인건 조금 아쉽네요. 요새 인건비 때문에 그런지 불판을 일회용으로 쓰시는 식당들이 조금씩 보입니다.

     

     

    소금에 찍어서 본연의 맛을 보고, 쌈에 생마늘을 넣어서(아니면 그냥 생마늘에만) 먹어도 정말 맛있는 밥도둑입니다.

     

    한 번에 다 굽지 말고 몇 점씩만 구워서 먹으면 맛있습니다.(소주 한잔에 한점!!)

     

     

    현방 오백소갈비살에서는 소갈비살로 배를 채울 수가 있습니다. 양파간장소스에 함께 올려 먹어도 짭짤한 궁합이 참 잘 맞네요.

     

    약간 부족하다거나 소주 안주가 부족하다 싶으면 국수나, 된장찌개, 묵사발, 냉면등의 사이드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에 꼭 고기가 아니어도 먹을 게 많습니다.  

     

     

    현방-오백-소갈비살-알밥

    이날 마지막은 날치알 주먹밥(3,000원)과 멸치국수(5,000원)로 마무리. 멸치국수 사진을 안 찍었지만 모두가 다 아는 그런 잔치국수입니다. 

     

    현방 오백소갈비살 신내점은 내부가 깨끗하고 밝아서 좋고, 고기도 여러 가지 종류별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수입산이지만 프라임등급과(한우++해당) CAB등급(한우+등급)을 쓴다고 하니 믿을만하네요.

     

    요즘은 삼겹살집이나 소고기집에 가면 숯을 많이 보는데 숯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테이블이 다들 원형이라 사각테이블을 원하시는 분들은 약간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SNS에 홍보하면 뭐 서비스를 준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 서비스받을 분들은 이것도 참고요~!!

     

    상차림비는 테이블당 2,000원이고(개인당 아님) 세트메뉴에는 상차림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세분이상 가시면 세트메뉴를 먹는 게 좋겠습니다. 

     

    중랑구청 사거리쪽에 소갈비살 파는 곳이 마땅치 않았었는데, 가성비 터지는 현방 오백갈비살 신내점에서 맛있는 소갈비살을 즐겨보세요. 

     

     개인적인 후기 ★★★☆☆

    1. 가성비 있고 맛있는 갈비살을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2. 갈비살 말고 사이드 메뉴는 다양하지만 평범한 맛입니다.

    3. 원형 테이블만 있으니 참고하세요.

    4. 단체보다는 4인이하를 추천드려요.

    5. 서비스 좋고 친절합니다.

    6.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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