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알못'(참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좋아하실만한 중화역 참치맛집을 소개합니다. 저는 회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제가 막 "오늘 회 먹자"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누가 먹자고 하면 따라가서 먹는 스타일(밑반찬을 주로 먹지요...)입니다. 근데 오늘 갔었던 모참치는 한번 가보고도 싶었고, 지난번에 갔었던 한참치와 얼마나 다른 지도 궁금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중화역 모참치
- 주소: 서울 중랑구 동일로 810 2층
- 전화번호: 02-2208-3737
- 영업시간:
- 월,수,목,금 16:00 ~ 23:20
- 토,일 14:00 ~ 23:20
- 화요일 휴무
- 주차: 어려움
모참치 위치는 중화역에서 먹골역으로 가는 길에 있고 중화역에서 가깝습니다. 간판이 약간 힙하네요?
모참치의 모가 '어미모' 군요? 건물외관은 낡았지만 식당 안 내부시설은 아주 좋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모참치 입구가 나옵니다.
우리는 처음방문을 했으니 모참치 스페셜을 먹어보기로합니다.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른 곳이랑 크게 다른 건 없습니다.(간장게장은 좀 특이했어요.)
메인 참치가 들어왔습니다. 뭔 드라이아스를 내뿜는 참치한접시가 나왔습니다.
술은 한결같이 참이슬 플래시와 맥주, 그리고 술을 못 먹는 일행이 있어서 콜라!!
참치에 금박이 올라가 있네요~~
저는 왜이리 초밥이 좋을까요? 저는 회보다 초밥을 좋아합니다.
참치 부위별로 나왔습니다. 저는 이렇게 참치의 색이 부위별로 다양한지는 잘 몰랐습니다.
보기에도 그렇고, 먹어봐도 참 신선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부분입니다. 부드럽고요. 저는 질겅질겅 한 부분은 좋아하지 않아서요.
즐겁게 함께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참치를 먹으니 참치맛도 더 좋고~ 이것저것 설명도 듣게 되어 좋고요~~
고추냉이와 무순에 기름소금장에.... ㅋㅋ 제 입맛에 맛게 먹어봅니다. 김에 싸 먹어도 좋고~~ 나중에 소금만 약간 뿌려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저 같은 참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어느 부위인지 설명푯말? 도 꼽아 놓으셨어요. 저 푯말이 진짜 귀엽게 생겼어요.
1차로 다먹고 나서 추가로 회를 부탁드렸습니다. 색깔이 너무 아름답네요.
젓갈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젓갈 이름을 까먹었네요.
저는 이렇게 색이 연한 부분들이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쓰면서 보니 지금도 먹고 싶습니다.
한 송이 꽃이 핀 것 같은 사진입니다. 중간중간 먹었던 새우튀김이랑 뭐 이런 것들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참치회 말고도 많은 스끼다시가 있었습니다. 많이 주셨어요.
정말 알차게 잘 먹었습니다. 계속 필요한 것 있는지 체크해주시고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특히 일회용 칫솔까지 구비해두는 센스에 놀랐습니다.
마지막에 알밥도 주셨는데 먹느라 못찍었네요.
모참치는 제가 저번에 가본 묵동 쪽 참치맛집 한 참치와 더불어 정말 가성비 최고의 참치맛집이었습니다.
혹시 회를 즐겨하시지 않는 분들도 가시면 참치회는 다르네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근에 사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룸이 따로 있어서 귀한 손님과 함께 식사하실 곳으로도 좋네요.
언제나 내돈내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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