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오늘은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한도니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한도니는 옛날 초가집을 컨셉으로 하는 고기집입니다. 고기집이 꽤넓고 주차도 6~8대 정도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중요한건 맛있는 고기겠죠? 한도니는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맛집입니다. 중랑구청 사거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나름 유명합니다.
찍고보니 초가집이 아니라 기와집이네?
한도니 메뉴판입니다. 우선 특수부위 모듬으로 시켜봅니다. 저는 물론 메뉴 선택권은 없었지요. ㅎ
고기가 때깔이 좋습니다. 가브리살, 갈매기살, 항정살입니다.
밑반찬은 다른 곳과 비슷한데 여기는 마늘을 무지하게 많이 줍니다. 셀프코너에서 더 먹을수도 있구요. 고기와 함께 마늘을 구워먹기 때문이죠.
방금 무친 겉절이도 나와줍니다.
상콤한 무생채도 나오구요.
기타 고기랑 먹는 친구들도 나와주고요~~ 이제 고기만 잘 구우면 되겠죠?
경건한 마음으로 고기를 올려줍니다.
자칭 고기굽기를 연구했다는 동료1이 고기를 굽습니다.
하지만 약간 의심이 듭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연기가 많이 납니다.
오 굽고 보니 역시 고기굽기를 연구한 티가 납니다. 잘 구우졌어요. 유튜브에서 공부했다고 엄청 자랑했는데, 두께가 몇센치고 뭐 그런거 이야기 해준게 하나도 기억은 안나지만 맛나게 잘 굽네요.
육즙을 가둔 고기의 상태가 매우 훌륭합니다. 적당한 불냄새도 너무 좋구요.
다 먹기 전에 삼겹살 1인분, 목살1인분을 추가합니다. 다 먹기전에 시켜야 한다고 제 좌측의 동료2가 시킵니다. 정말 잘 먹습니다. 먹는것만 봐도 거의 배가 부릅니다.
된장찌개~~ 슴슴해 보이지만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2차로 고기 투하~~ 자칭 고기굽기 전문가 동료1일이 다시 굽겠다고 나섭니다.
역시 또 연기가 납니다. 약간 사기꾼 같은데 먹어보면 또 맛있습니다. 고기가 좋은건지..... 잘굽는건지.......
동료1의 고기 불쇼~~~~
먹기좋게 구워서 사이드로~~~ 마늘도 불향과 고기향이 느껴집니다. 오랜만에 고기를 엄청 먹고 있어요.
고기가 참 겉바속촉입니다. 씹으면 부드러워요. 구운마늘과 조합이 좋습니다.
난 분명히 안시켰는데 자꾸 내가 시켰다고 해서 먹은 물냉면~~ 맛있습니다. 먹다가 찍어서 약간 좀... 그렇긴 해도 맛있게 먹었네요. ㅎ
누군가 옆에서 시킨 된장라면~~ 전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맛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뻥튀기 아이스크림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물론 무료!!! 사실 점심 먹으러온것 빼고는 몇개월만에 왔는데 아 이게 한도니 고기맛이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즙이 꽉찬고기와 마늘이 어우러지는 불맛이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이나 외출도 자유롭지 않네요. 한도니는 룸도 따로 있어서 가족들과 단체로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날씨가 부쩍 더 추워지는 요즘 맛있는 삼겹살과 목살이 생각나신다면 신내동 맛집 한도니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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