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지해봐 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까지 움츠려드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망우동 우림시장 맛집 해물요리 전문점 '양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생대구지리탕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양미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대구지리탕을 노래를 부르다가 발견한 해물요리 전문점 양미 입니다. 외관이 깔끔하죠?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듯 합니다.
여러가지 해물요리 뿐만아니라 아이가 있는 가족 들도 올 수 있도록 어린이 돈까스도 있어요. 메뉴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신게 느껴집니다.
우림시장 입구를 바라보고 좌측으로 200미터 정도 걸어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먹고싶은 메뉴들이 많습니다. 꽃게백숙도 맛있겠어요. 저는 매운걸 잘 못먹거든요. ㅎ 저희는 생대구탕 2인분을 시켰습니다. 공기밥은 포함되어 있어요.
식당이 참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해물요리전문점 답지않게 인테리어도 예쁩니다. 특히 저 야옹이 캔버스 액자가 너무 귀여워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매장이 꽤 넓어서 자리가 여유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이렇게 단체로 와서 식사를 하실수 있는 단체석이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사장님의 작품이신지 ㅎㅎ 곳곳에 예쁜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넌 다음에 먹어주겠어~!!
밑반찬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숙주~~ 김치, 가지나물 입니다.
오징어 젓갈도 나오고 열무? 김치도 나오고요
이나물 이름을 모르겠는데 맛있었습니다. 이중에서 저는 가지나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밑반찬들이 다들 간도 안세고 맛있었어요.
요렇게 생대구탕2인분 나왔습니다. 조금만 끓여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나오더라구요. 정말 국물부터 시원하고 내용물이 엄청 푸짐합니다. 우선 미나리부터 건져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구요.
새우가 들어가서 더 맛이 시원한것 같네요. 지리보다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처음 주문하실 때 물어보시면 얼큰하게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아 정말 맛있습니다.
생대구가 정말 실하죠? 아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계속 먹고 싶네요. 여러가지 해물과 무, 두부, 야채등이 잘 어우러져서 기막힌 국물맛을 내고 있네요. 물론 메인제료인 생대구가 맛있으니 그렇겠죠?
아.................. 해장을 하러가서 또 소주를 먹습니다. 안먹을수가 없네요. ㅎㅎㅎㅎ 생대구탕도 맛있고 소주도 맛있고 밑반찬도 너무 맛있습니다.
맛있는 가지나물을 리필했습니다. 반찬 하나도 허투루 만들지 않으시네요.
한참을 먹어도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조금씩 졸이면서 마지막까지 싹싹 다 먹었습니다. 점심에 가서 낮술을 부르는 동시에 해장을 하는 뭐 그런 시스템적인 시스템이에요. ㅎ 잘 먹었습니다.
양미는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음 오랜만에 나만의 단골이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 생대구탕 먹기도 쉽지않고, 또 이렇게 지리탕이나 얼큰하게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곳이 많이 없더라구요. 정말 간만에 원하던 대구탕을 지리로 시원하게 즐겼습니다. 대구지리탕을 먹고싶어서 한동안 많이 찾았었는데 양미는 참 내부도 깔끔하고 밑반찬도 맛이 있었습니다. 원래 저는 밑반찬을 리필하는게 손에 꼽을 정도인데 반찬도 더 먹고~~ 왜 이제야 여길 발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꼭!!!! 들러서 생대구탕을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땡기는 그런 맛 입니다. 우림시장 입구쪽에 있으니 쌀쌀해진 요즘 찾아서 드셔보시면 좋겠네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