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주도 서귀포 2박 3일 여행 포스팅입니다. 일주일씩 가던 여행도 좋았지만 2박 3일로 다녀온 이번 여행도 참 좋더라고요. 서귀포 쪽을 많이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조용히 제주를 온전히 느낄만한 곳이 많았습니다.
제주 서귀포에 도착하자마자 렌트해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프로젝트064 입니다.
피자, 파스타, 돈카츠 등등 정말 맛있는 맛집이에요. 비가 꽤 많이 내리는데도 점심때라 살짝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긴 진짜 강추!!
프로젝트064 내부는 깔끔한 레스토랑 분위기예요. 와인도 어울리는 곳인지 많이 드시고 계시네요.
분위기 좋죠? 입구에서 들어가면 태블릿 있습니다. 웨이팅 있을 시 연락처 남겨 놓으세요.
저희는 돈카츠(커틀렛)하고 페페로니피자랑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여기에 맥주랑 콜라.
3인 배터지고 남아요. 여성분들은 4명이서 충분할 듯합니다.
그냥저냥 한 맛에 양도 조금인 여타 다른 곳들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알고 보니 맛집이었던 프로젝트064!! 제대로 된 점심을 먹어서 아주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요 메뉴랑, 분위기, 주차 정보는 아래 자세한 리뷰 확인해 주세요.
제주도 구남동 이도이동 프로젝트064 피자 파스타 등심커틀렛 분위기까지 완벽
제주도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를 하자마자 달려간 곳은 공항에서 가까운 프로젝트064(project064)입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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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맛있게 먹고 금능에 왔습니다. 항상 제주도에 오면 빼먹지 않고 들르는 곳인데!!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모래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일단 후퇴하기로.
우리의 가성비 숙소. 호텔 브릿지 서귀포. 우측으로 지하주차장이 있어요. 지하 주차장에 파킹 후 엘베로 로비로 와서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외국 관광객도 많네요. 6만 원대 숙소 치고는 매우 훌륭했던 브리지 호텔. 일회용품은 이제 없는 거 아시죠?
숙소가 이중섭 미술관 맞은편 5분 거리라 산책 겸 구경하러 갑니다. TV에서 보던 작품들과 이중섭의 이야기를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을 그리워하며 그린 작품과 우리가 제일 많이 보던 이중섭의 소 작품(크게 만든 모조품)도 보고.
맨 위층으로 올라오니 서귀포 바다가 한눈에 보이네요.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내려와서 옆으로 가면 이중섭이 살던 생가와 그 앞쪽으로 이중섭거리가 있어요. 함께 쭉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중섭 생가입니다. 알다시피 저 집에서 맨 우측에 정말 쪽방처럼 생긴 곳 한 칸을 얻어 살았던 이중섭의 가족에이요.
생가 바로 옆에는 이중섭 거리가 있고 크게 특별한 건 없지만 둘러보고요, 쭉 올라가시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있습니다.
과일이나 기념품도 많이 팔고 진짜 맛있는 간식거리 무지하게 많이 팔고 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저희는 흑돼지 삼겹살 먹으러 갈거라 살짝만 보고 내려왔어요.
이중섭 거리의 예쁜 소품샵. 예쁜 엽서 몇 장 사서 집 냉장고에 마그네틱으로 잘 붙여 놨습니다.
이중섭 거리 잘 봤다.
오늘 우리가 저녁으로 맛있게 먹기로 한 곳은 바다를 본 돼지입니다. 서귀포 말고도 몇 군데 더 있더라고요.
고기맛도 좋았지만 넓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많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실 여기에 온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바다가 보인다는 점이에요.
탁 트인 바다에 문섬도 보이고, 아주 저녁 감성이 터집니다.
삼겹살 하고 목살하고 해서 세트메뉴도 있고 1인분씩도 있으니까 취향껏 드셔보시길. 순한 한라산도 있네요?
마지막은 열무국수랑 해물된찌로 마무리. 자세한 내돈내산 리뷰는 아래에서 확인.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점 바다를 본 돼지 흑돼지 오션뷰 맛집 내 돈 내산
서귀포 자구리해안 바로 앞에는 흑돼지 전문점 바다를 본 돼지 식당이 있습니다. 2층 전체가 고깃집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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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터지게 먹고 나와서 숙소로 갑니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서 하나씩 물고 오는데 참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하는 느낌이었어요.
숙소에서 빈둥대다가 늦게 자려고 했지만 한 시간도 안 돼서 뻗어버렸어요.
이렇게 즐거운 제주도 서귀포 2박 3일 가족여행 1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2일 차와 3일 차 여행 이야기 적어볼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