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패키지여행이 벌써 3일 차입니다. 아침을 단단히 먹고 관광을 나섭니다.
3일 차 일정: 호텔→ 썬월드(바나힐, 골든브릿지)→ 미케비치 근처 클럽 씨푸드(아오자이쇼 포함)→ 호텔복귀
오늘은 썬월드에서의 일정이 전부입니다. 그정도로 볼게 많기도 하고 오고 가는 시간도 걸립니다.
썬월드 바나힐, 골든브릿지
오늘은 썬월드 바나힐에 왔습니다.
썬월드 바나힐은 예전에 프랑스 군인의 휴양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나힐은 베트남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낮아서 이곳에서 휴양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썬월드라는 테마파크로 조성이 되어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오전부터 바나힐과 골든브리지를 관광하려는 사람들도 북적이는 썬월드 입구입니다.
약간 중국의 자금성 처음 입구 들어가는 곳이랑 비슷하기도 하네요.
가이드에게서 입장권을 받고 한참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은 많지만 금방금방 탈 수 있어서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 가는데 정말 길었어요. 여기까지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디어 바나힐 썬월드 테마파크 도착! 생각보다 넓고 잘 되어 있네요.
곳곳에서 이렇게 공연도하고, 도시를 만들어 놓은 듯해요.
볼거리도 많고 루지도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 타고 둘러고보 했습니다.
정말 곳곳에서 이렇게 공연을 해요. 돼지고기 꼬치도 사 먹고 음료랑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꼬치구이를 시켰더니 코리안이냐고 물어보고 김치도 주네요. 친절쓰~
그리고 다시 케이블카를 살짝 타고 드디어 매번 TV에서 보던 골든브리지에 옵니다. 저 손가락이 엄청 큽니다. 웅장하기도 하고.
역시나 관광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네요. 하지만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곳곳에 포토스폿이 있어서 우리의 현지 가이드가 알아서 찍어줍니다.
드디어 오늘의 저녁!! 씨푸드와 아오자이 공연을 하는 미케비치의 한 클럽으로 들어갑니다.
저녁 씨푸드&아오자이 쇼 관람
들어가니 공연은 준비중이었고, 음식은 대부분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네요. 어쩔 수 없이 소주를 시켰습니다!!
이건 다금바리인데 사장님이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다 드시고 가시라고 하셨어요.
신선하고 맛있는 회와 랍스터 치즈구이~~ 물론 참치회도 맛있었습니다.
올해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을 축하하면서 다 같이 짠.
원래 쑈와 식사가 70달러 정도라고 하는데(잘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기도 하고, 저희 가족만 씨푸드를 먹기로 해서 1인당 50달러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쇼도 좋았고 먹을 게 너무 많고 신선하고 맛있었네요. 돈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여기 클럽 사장님(?)과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그래서 또 매너팁 놓고 갑니다.)
생선 스테이크, 꼬치구이, 새우구이도 있고
튀김류, 빵, 낙지볶음(진짜 통통한 낙지인데 더 먹을걸... 맛도 있어요)
다낭-미케비치-씨푸드-아오자이쑈
드디어 아오자이 쑈가 시작. 아오자이는 긴 옷이라는 뜻이고 베트남 여성의 민속의상이라고 합니다.
쇼가 진행될수록 화려한 춤과 의상이 나옵니다.
이렇게 아오자이 쑈가 막바지에 이릅니다. 춤도 따라 해 보고 흥을 돋우네요.
이렇게 한 시간 반동안 씨푸드 식사와 쑈를 즐기고 나서는 포토타임도 있답니다.
나가서 멋진 공연을 보여준 분들과 단체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이 이후에 노래타임도 있었는데 저희는 공연만 보고 미케비치 바닷가를 산책하기로 했어요.
슬쩍 클럽에서 깔아놓은 빈백에도 앉아보고...
약간 우리의 양양 바닷가나 속초에 가면 볼법한 하트도 많고! 사진 찍으면서 놀기 좋아요.
저녁이 되자 관광객들은 이렇게 바닷가에 나와서(진짜 바닷가 모래 위) 맥주를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를 하네요.
그랜드머큐어다낭 호텔로 돌아가는 길.
멀리 썬월드 다낭 아시아파트 관람차가 보인다. 벌써 내일이 마지막 일정이라니!!
아쉽지만 잘 마무리를 해야겠지. 오늘도 재미있었다.
다음은 마지막 4일 차 일정으로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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