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신내동 봉화산역 4번출구 앞에 있는 맥주아비라는 치킨&호프집입니다. 호프집이지만 안주는 정말 다양하고 많아요. 더구나 과일안주를 서비스로 주는 곳이라니!!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추천드리고 싶어서 간단하게 포스팅해 봅니다.
맥주아비 입니다. 신내우체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여기 사진에서 좌측으로 야외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맥주아비는 치킨&호프기 때문에 치킨을 팔고 있어요. 다른곳에 비해서 저렴한 편입니다. 치킨도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저는 다음에 먹기로 합니다.
좌측 창문쪽이 슬라이딩식이라 뻥 뚫려 있어서 개방감이 좋습니다. 주로 지역 주민분들이 많이 오세요.
원래 야외에서 먹는걸 좋아해서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저는 저녁을 먹은지라 간단하게 맥주~~
시원한 맥주가 요즘 날씨에 딱입니다.(저는 맥주를 잘 못먹어서 언제나 1잔이면 충분합니다.)
맥주아비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안주가 있어서 한참 고민했으나 차돌숙주볶음으로 픽.
한 5분쯤 있으니 갑자기 과일안주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과일은 안시켰는데요?"라고 하니 과일안주가 서비스랍니다. 오~~!!! 이정도로 많이 주는데 과일안주가 서비스라고? 아니 그럼 치킨팔면 뭐가남지? 오늘 또 단골집이 하나 늘어날 것 같습니다.
차돌숙주볶음이 나왔습니다. 그릇도 엄청크고 양도 많아요. 맛은?? 맛있습니다!! 진짜로. 원래 차돌숙주볶음 다른데서 먹어보면 고기가 질긴데 전혀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겉은 저렇게 숙주로 덮혀있고 안에는 차돌박이가 엄청 많습니다.
고기가 질기지 않아요~~~ 시킬때 뭐 하나 더 안주를 시키려고 했는데 시켰으면 큰일날뻔.... 2명은 안주1개면 충분합니다.
차돌숙주볶음 찍어먹는 소스~~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 납니다. 맥주 한잔에 고기와 과일을 먹으니 흥이 절로 납니다. 생긴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자주 올 것 같아요!!!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숙주도 적당히 익어서 식감이 훌륭합니다.
왜!!! 그냥 치킨&호프집인데 안주를 잘 만드는 것일까나~~~ ㅎㅎ 인정.
과일안주 ㅠㅠ 먹다먹다 지쳐서 중간에 한 컷 찍어봅니다.
신내동 맥주아비 치킨&호프는 요 동네사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서비스 과일안주도 푸짐하게 나오지만 다른 안주들도 맛있고 푸짐합니다. 다른 곳들보다 양이 훨씬 많은것 같습니다. 원래 호프집은 잘 가지 않지만 여기는 다양한 안주와 함께 야외석도 몇자리 있어서 퇴근후에 해질때쯤(?) 야외 자리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먹으면 딱좋을것 같습니다.
이번엔 차돌박이숙주볶음을 먹었지만 다음에 후라이드치킨(심지어 저렴...)도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신내동 맥주아비 치킨&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