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지해봐 입니다. 오늘은 실행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똑같은 정보나 해야 할 일을 찾아 놓고도 나중에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게 되는데, 그 이유와 실행 방법에 대해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실행력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 실행력은 '생각한 바를 실제로 행하는 능력' 입니다. 우리 주위에서는 실행력이 강하거나 실행력이 약한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행각 한 바를 실천하기까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실행력이 약한사람(나같은사람) :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싶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찾는다. → 일단 정보를 다 저장해 놓고 뿌듯하다. → 뭔가를 한 것 같고 이미 실천을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하지만 아무것도 사실 시작하지는 않았다.)
실행력이 강한사람 : 해야 할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을 확인한다. → 일단 해본다. →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지만 해결하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느낀다. → 지속한다. → 그 분야에 대해서 능숙한 사람이 된다.
제 생각에는 이런 패턴이 반복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바로 실행력이 약한 사람 쪽에 속하는 편입니다. ^^ 도대체 왜 항상 이런 걸까요? 조금씩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는 왜 실행하지 못하는가
유튜브에서나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를 접하게 되면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와~~~ 이거 대박이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유튜브 재생목록에 넣어 놓습니다. 카드 뉴스도 열심히 핸드폰에 저장을 하지요. 그런데 그때뿐입니다. 그리고 안 봅니다. 세상에 나중에는 이게 뭐지?라고 하면서 기억이 안 납니다.
메모도 그렇습니다. '바로 저거다'라고 생각해서 잽싸게 네이버 메모장에 적어놓는데, 몇일후에 보면 이게 뭘 적었던 건지 몰라서 지워버립니다.(이놈의 기억력이란...)
물론 우리의 실행력을 떨어트리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이나 업무를 하면서 한 가지 일에 몰입하기가 어렵습니다.(그렇다고 한 가지 업무에 집중을 하기도 어렵지요.) 왜냐면 우리는 멀티플레이를 한다는 명분으로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성과를 내기에도 어정쩡한 상태가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떠한 일의 과정을 마치기 힘듭니다.
책도 전자책을 스마트폰으로 보다보니 줄글 읽는 게 무척 어색하고 힘듭니다. 짧은 단문에 익숙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오죽했으면 밀리의 서재는 끝까지 읽은 책을 추천을 해주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자 이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몇가지 트리거
트리거는 총의 방아쇠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실행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쯤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지금까지 실행력을 높일 수 있었던 몇 가지 방법을 적어보자면, (제가 실천하는 것들을 예를 들어서)
첫째는 운동입니다. 매년 목표에 '몸짱되기' 이런 거 말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적어줍니다. 하루 푸시업 3개, 턱걸이 1개 이상, 맨몸 스쾃 몇 개 이런 식으로 구체화하고 습관 앱을 통해 실천합니다. 목표를 높게 잡으면 절대 실천을 안 하니 정말 우스울 정도로 낮게 잡아주세요. 그리고 feel 받으면 몇 개 더하면 됩니다. 턱걸이를 하려면 나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얼른 인터넷으로 문에 설치하는 봉을 구입하면 됩니다. 실천할 때 필요한 과정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세요.
둘째는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1개씩 써야지 했다가 못쓴날부터 1주일 동안 안 썼습니다. 왜냐? 계획대로 안되니깐. 그래서 블로그 매일 한 줄 이상 쓰기로 바꿨습니다. 부담도 없고, 일단 쓰면 1줄 이상은 무조건 씁니다. 포스팅하려고 앉아서 컴퓨터를 켰는데 글을 쓰기 싫다? 그러면 사진 쭉 올려놓고 사진만 고칩니다. 용량이나 크기나. 그러면 또 포스팅도 자연스럽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습관을 만들어서 실행할 수 있는 루틴입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다이어트라던지, 독서라던지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에게 맞게 수정하면 참 많은 걸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몰입이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집중력입니다. 최근 황농문교수님의 몇 가지 책을 읽어보고, 유튜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몰입의 힘에 대해 강조하시는 부분이 가장 맘에 와닿았는데, 자신이 몰입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끝까지 집중하고 몰입하게 되면 그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행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많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이 참 큰 걸림돌입니다. 선과 악이 공존해 있지요. 스케줄 관리, 각종 은행 어부, 메모 등등 많은 것들을 해결해주시만 주위를 너무 분산시킵니다. 우리가 해결하기 어려워서, 귀찮아서, 아니면 찾아보기 싫어서, 고생하기 싫어서.... 또는 딴짓을 할 수 있는 여건이나 상황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장애물을 이겨내기 위해 꾸준히 몰입을 하게 되면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제가 실행력을 높이는 작전은 '한놈만 팬다' 입니다. 중요 도고 뭐 긴급을 요하는 거고 뭐고 간에 일단 젤 눈에 띄는 놈(해야 할, 하고 싶은 일)을 집중적으로 해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딴짓을 하더라고 한놈만 팹니다. 이게 효과가 엄청 크더라고요. 5일 동안 5가지 일들을 돌아가면서 해서 100%를 달성하는 것보다 하루에 하나씩 5일 동안 해서 100%를 달성했을 때 내용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깊이가 있었습니다.
Tip) 무리한 계획은 오히려 독이 된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지만, 사실 무리한 실행계획은 오히려 실행력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명확히 인식해야만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책에서 이야기했듯이 자신의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것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하지 마세요. 종이나 PC에 적되,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두리뭉실한 계획은 지키지 않아도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고, 실천을 했는지 안 했는지 정확한 측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소하고 작은 목표, 자칫 '와 이런거 목표로 해도 되나?'싶은 것들부터 시작하세요. 당신의 미래가 달라지는 것은 이 '소소한 목표들'로부터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기! 잊지 마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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