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뜨끈한 국물을 먹고 싶을때 제가 가는 닭한마리 맛집 공릉닭한마리 신내점 입니다. 신내동 가락공판장 길건너 맞은편에 있습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잡내없는 구수한 국물에 칼국수까지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공릉닭한마리 신내점
- 주소: 서울 중랑구 봉화산로 236
- 전화번호: 02-495-2356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주차: 건물뒷편 2-3대 가능
여기는 뒷문입니다. 앞문은 도로쪽에 따로 있어요.
예전에는 감자탕집이었는데 공릉닭한마리 식당으로 바뀐지도 몇년됐습니다.
공릉닭한마리 신내점 에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많이는 없어서 2대~3대정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도로쪽 아니고 뒷편입니다.
얼른 사진찍고 먹으려고 찍고서 봤더니 아직 끓기도 전에 그냥 찍었네요.
공릉닭한마리 신내점은 닭한마리가 거의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떡만 익으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메뉴는 참 단촐합니다. 사리도 별거 없어요~~ 칼국수를 먹을 꺼니깐 저희는 떡사리만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손님들이 안계신곳을 찍어봤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포장주문도 참 많았습니다.
여자 사장님 혼자 하시느라(아마 낮이라서 그런듯. 예전에는 일하시는 분이 저녁때는 계셨습니다.)
양배추와 겨자, 간장, 다대기 등등을 섞어주면 맛있는 닭한마리 소스가 됩니다.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간장을 듬뿍 넣었어요.
아..... 여기 공릉동 닭한마리 집은 국물이 너무 시원합니다. 어쩔 수 없이 소주를 시켜봅니다. 뭐 원래 낮에가면 당연한 수순 아닙니까?
밑반찬은 별거 없습니다. 김치~~ 끝~~ 아 고추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그냥 저는 야체소스를 많이 먹습니다.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칼국수를 먹고 가자고 다짐했었어요.
왜냐면 일행1과 저는 원래 많이 못먹어서. 그래도! 배가 부르지만 칼국수 하나 시켰습니다.
결국 닭이 조금 남았는데 시켜서 같이 먹기 시작합니다.
닭한마리 소스를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니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오~~ 칼국수를 먹은 보람이 있구나.
육수는 그때그때 리필해서 부어주시고요, 더 필요하면 말씀하시면 됩니다.
중랑구청 사거리 쪽에서 맛있는 닭한마리집을 찾기 어려웠는데, 공릉 닭한마리가 있어서 여기만 갑니다.
(사실 아는 곳도 없고요. 가깝고 맛있으니까요.)
개인적인 평가★★★☆☆
일부러 먼곳에서 중랑구에 찾아와서 먹을 맛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균이상의 맛있고 푸근한 동네 가성비 닭한마리 집을 찾으신다면 공릉닭한마리 신내점을 추천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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