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클래식 좋아하시나요? 저는 클래식은 전혀 모르지만 유튜브에서 가끔씩 듣곤합니다. 듣다보면 제가 좋아하거나 많이 들었던 음악이 나오는데, 문제는 광고나 로고송에 쓰이는 음악이 나올때입니다.
클래식 광고음악
그때 쓰였던 음악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그 제품이나 상황이 떠오르면서 머리에서 계속 돌림노래가 됩니다.
그러면 어느새 그음악이 지겨워 지거나 흥미가 떨어져 버립니다.(아는 노래라 반가운 마음도 잠시뿐이죠)
가요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곡이 드라마 등으로 리메이크 되거나 유명해져 버리면 마치 나만 알고있던 단골집을 모두가 알게 되는것 같아서 서운하기까지 합니다.
요새 레트로에, 가요탑골공원까지 예전 추억에 잠기는 분들이 많은데 아마 사회적인 어려움과도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책에서 보니 사람은 30대중반까지 자신이 좋아했던 노래를 평생 듣고,그이후에 나오는 노래는 거의 듣지 않는다네요.(딱 나네. 세기말 노래 이후에는 잘 안듣게 됩니다)
어쩐지 예전 노래가 좋더라니 이젠 나이 먹는게 실감이 납니다.
아무튼 클래식에 문외한인 저도 이럴진데 클래식 음악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네요.
내직장 노래를 선거송 으로 듣는 느낌 일까요? 아니면 오히려 아무런 감흥도 없을까요?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일천구백구십칠년 부터이천년 초 밀레니엄 때까지의 가요에 대해 적어 볼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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