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주말에 다녀온 익선동 이야기입니다. 정말 예쁜 찻집과 카페랑 구경할게 많았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저녁에 좋아하는 분이랑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추천합니다. 언제나 내돈내산입니다.
종로 익선동
우선 종각에서 내려서 햄버거와 치킨으로 배를 채웁니다. 이제는 다들 오더를 키오스크로 받아서 저같은 사람은 한참 걸릴 것 같아요. ㅎ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절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분과...
열심히 먹는 분을 데리고 나가봅니다. 비가 꽤나 떨어지기 시작해서 쫌 귀찮았습니다. 가족들의 원성도 슬슬 시작되었지요.
종각역에는 이렇게 실내정원을 꾸며놓았네요.
실내정원바로 앞에는 서점이 있어서(종로타워 지하) 들러서 책도 보고 예쁜 문구류도 보면서 또 노닥노닥하고 있어요. 이 친구는 4시간만 일한다는데 약간 부럽네요.
본격적으로 익선동 골목으로 들어와섲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오락실로 들어왔습니다. 사람이 무지 많아서 아이를 데리고 차마 줄은 못서고... 아이(랑 엄마)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러 왔지요.
이 두 분은 참 게임을 잘해요 뭐 가리지도 않습니다. 엄마의 타고난 유전자를 고스란히 받아서 아들도 게임을 잘하네요.
요렇게 2층으로 올라오면
굉장히 힙한 공간이 나옵니다. 오락실에 샹들리에가 웬 말이니.... 예전에 초등학교 다닐 때 하던 게임들이 모여 있어요.
농구도 뭐 2단계나 운 좋으면 3단계는 갑니다.
요즘 가족들이 맛 들인 펌프로 마무리를 합니다.
원래 종로 5가로 가서 보쌈골목에서 보쌈 먹고 을지로 가서 만선호프에서 노가리에 생맥 한잔 하면 진짜 딱인데.
햄버거를 많이 먹기도 했고 아이가 다리 아프다고 해서 집으로 컴백.
암튼 오늘도 아쉽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는 와이프랑만 나오기로 삼자합의를 했습니다. 종로5가 보쌈 골목은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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