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버리기] 아침 침대 정리와 비움 하루 루틴

 

오늘은 저의 일상루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상의 루틴이 시작되는 침대!! 아침 침대를 정리하면 상쾌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미니멀라이프 하루루틴 공개

 

대충오전 5시 반에서 6시 사이에 눈이 떠집니다. 우선 일어나지 않고 꼼지락 거리 스트레칭을 합니다.

 

창문을 살짝열어서 환기를 합니다. 요즘은 아침 공기가 꽤 선선해서 새벽에는 춥네요.

정리정돈을 시작하되 하기 싫을 정도로는 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마무리가 될 수 있는 선에서 해야 아침마다 계속할 수 있습니다.

 

침대 이불을 반듯하게 개어서 베개와 함께 잘 정돈합니다. 페브리즈도 한번 쓱 뿌려줍니다.

자주 세탁하려고 하는데 궂은 날씨 때문에 잘 못할 때도 있습니다.  

 

 

약간의 수고로움으로 아침 몸을 깨우는 루틴을 습관화합니다. 

안방에서 나와 부엌 싱크대를 슥 한번 보고 정리해 줍니다. 분리수거할 것들이 올려져 있으면 베란다에 내어 놓습니다.

 

식탁에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어제 먹은 컵을 정리하며 물로 입을 행궈 줍니다.

(잠자는 시간동안 입속의 세균들이 많이 번식한다고 해서 저희 가족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물먹기 전에 입을 헹궈요.)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합니다. 보통 아침에는 밥보다는 계란과 주스나 커피, 두유 등을 먹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팔 굽혀 펴기와 스쾃를 합니다. 물론 맨몸으로 합니다. 개수는 최대한 적게 목표로 적어놓고 그날그날에 따라 조정합니다. 어차피 목표가 적기 때문에 언제나 루틴은 달성합니다.

 

이렇게 하면 '오늘도 습관을 지켰다.'라는 자신감을 줍니다. 

기분이 내키면 몇 가지 간단한 운동을 조금 더 합니다. 총 운동 시간이 10분 넘지 않습니다.

 

이제  씻을 시간입니다.

청소를 하고 씻으면 머리카락이 다시 떨어져서 항상 출근 전 마지막에 청소를 간단하게 합니다. 집안 바닥 청소도 간단하게 합니다.

 

3M 막대 청소도구에 물티슈 2장을 감싸서 쓱쓱 밀어줍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10분을 넘지 않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음식물쓰레기를 버립니다. 예전과 또 같은 아침시간이지만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면 하루의 시작이 상쾌합니다.

 

저는 사실 설거지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쌓여있는 설거지를 하면 마음의 스트레스도 깔끔하게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서 어떤 때는 일부러 설거지를 한번 거르고 쌓았다가 한 번에 하는 편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면 보통 출근 전 15분 정도가 남습니다. 이 시간에는 그냥 멍하니 딴생각을 하기도 하고, 유튜브로 영어를 몇 문장정도 공부하기도 합니다.

 

공부를 시간 내서 한다는 건 정말 어렵기 때문에 이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물론 영어 실력과는 별개입니다. 

 

나만의 아침 시간을 짜임새 있게 보내면 그날 하루가 확실히 정리가 되고 업무의 능률도 오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녁의 시간도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웬만한 건 다 해버렸기 때문에 특별히 집안일은 할 게 없습니다.

 

이 시간에는 주로 전자책을 보거나 뉴스를 보고, 맘이 내키면 블로그를 씁니다.

피곤한 날은 캠핑 관련 유튜브를 보면서 힐링을 합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갔습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일과를 보내지만 본인이 어떤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느끼는 감정은 정말 천차만별이겠지요.

 

특히나 요즘은 일상이 참 단조로워질 수 있는 날들입니다.

 

24시간 중에서 자신만의 시간과 루틴을 조금씩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은 시작인 '아침 침대 정리하기'부터 시작해 보세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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