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맛집 정보

[망우역 양꼬치] 우림시장 녹원 양꼬치에서 양꼬치구이 내돈내산 후기

by 의지해봐 2023. 2. 19.

망우역 근처 우림시장 녹원양꼬치에 양꼬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에 어슬렁거리다가 문득 양꼬치가 먹고 싶은데 발견한 양꼬치 맛집입니다. 양꼬치도 맛있고 서비스, 가격 모두 훌륭했던 녹원양꼬치 내돈내산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망우역 녹원양꼬치

  • 주소: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15길 65
  • 전화번호: 02-433-0999
  • 영업시간: 13:00-24:00
  • 주차: 우림시장 주차장 이용


 

망우역-녹원양꼬치

녹원양꼬치는 우림시장 입구 들어가기 전 도로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걸어서 내려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맛집이라서 테이블이 금방 차는 편입니다. 초저녁에 방문해서 자리가 있었습니다.



망우동-녹원양꼬치-메뉴

 주요메뉴

양꼬치(10 꼬치) 14,000원
양갈비살(10 꼬치) 18,000원
소갈빗살(10 꼬치) 18,000원
새우꼬치(10 꼬치) 13,000원
꿔바로우 17,000원
경장육사 16,000원
마라탕 12,000원
계란토마토볶음 12,000원

 

저희는 두 명이고 딱히 요리보다는 양꼬치집의 시그니처인 양꼬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테라와 소주도 각 1병이요~~ 항상 첫 잔은 소맥을 말아줘야지요. 예전에는 칭따오나 하얼빈을 많이 먹기도 했는데, 요새는 테라만 먹습니다.

다음에는 양갈비를 시켜봐야지. 근데 양갈비살로 해서 똑같이 꼬치로 주나 봅니다.

다른 건 비슷한데 여기 녹원양꼬치는 무생채를 밑반찬으로 줍니다.
맛이 아주 깔끔해서 의외로 양꼬치랑 잘 어울리네요. 중국과 한국의 콜라보.

사장님이 젊으시고 아이가 있는데 정말 귀엽더라고요. ^^ 화교분이신지 교포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운영을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양꼬치 2인분 등장. 보기에는 양념이 센 것 같아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풍미만 살짝 더해줍니다.

예전에는 양념이 안된 양꼬치도 먹었었는데 먹다 보니 양념이 된 것도 부담이 없어서 그냥 막 시킵니다. 


망우동-녹원양꼬치

마늘도 구워 먹고 싶어서 숯 가장자리에 잘 구워줍니다. 마늘은 3 꼬치에 천 원인가 했었습니다.
대부분 다른 곳을 가도 천 원 정도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건대 쪽은 그냥 달라면 주셔서 양꼬치 먹고 끼워서 두부 무침도 서비스~  요새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익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프고 양꼬치가 엄청 당깁니다. 

양꼬치를 구울 때는 숯이 정말 중요해요. 너무 숯불이 세거나 약하면 구워 먹기 힘이 들지요. 

딱 적당히 익히면서 이야기도 하고 먹기도 하는 중간정도 숯이 딱 좋습니다. 다 익어서 위에 꺼내놓으면 금방 기름이 굳어서 맛없어지는 건 아시죠?

 

 

양고기 효능~  어딜 가나 효능이 왜 이리 많은 거야 ^^ 오리, 닭, 염소, 낙지, 장어까지 효능이 없는 한국음식은 없구나!!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손님로 인해서 식당 홀 내부가 북적입니다. 양꼬치 식당은 이런 분위기가 저는 좋더라고요. 
너무 조용해도 재미가 없어요. 

 

 

양꼬치가 생각보다 꽤 맛있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많은 양꼬치 식당을 갔었는데, 요리도 맛있다고 하지만 여기 양꼬치 괜찮습니다. 맛있어요. 

쯔란도 듬뿍 묻히고, 큐민도 잔뜩 묻혀서 먹어야 제맛이지요. 아 그리고 아까 이야기했던 무생채도 같이 먹으니까 별미네요. 궁합이 좋아요.

 

 

어느 정도 양꼬치를 먹고 있으면 중국식 물만두. 서비스로 나오는데 양도 맛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바로 나와서 뜨끈할 때 먹어야 젤리 맛있습니다.


간장을 주는데 일반 간장은 아닌 것이 마늘 다진 게 들어가서 맛있습니다. 조합이 잘 어울리네요.



그래도 메인 음식인 양꼬치가 맛있어서 이것저것 같이 먹으니 배도 부르고 맛도 있고, 술도 부릅니다. 마늘도 구수하니 잘 구워졌습니다.

 

양꼬치집에는 양꼬치가 메인인 줄 알았는데 양꼬치 안 시키고 요리만 시키는 분들도 반정도 됐었습니다. 여기 요리도 잘하나 봅니다. 

 

밖은 진즉에 어두워지고 조금은 왁자지껄한 식당에서 맛있는 양꼬치를 먹으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망우역에서 가까운 우림시장 안쪽 입구 길 쪽에 있는 녹원양꼬치는 이미 양꼬치와 요리 맛집으로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요즘에 양꼬치 맛집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네요. 우림시장 근처에 사신다면 시장에서 장도보고 양꼬치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가★★★★☆

1. 양꼬치가 맛있고 깔끔합니다.
2. 다른 분들은 요리도 많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3. 단체로 오시기에는 불편합니다.
4. 주차는 우림시장 주차장(식당 앞 길 양옆 주차장-유료) 이용하세요.
5.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글

[건대 매화반점] 양꼬치 거리 건대역 양꼬치 맛집
 

[건대 매화반점] 양꼬치 거리 건대역 양꼬치 맛집

오랜만에 연말을 맞아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다들 양꼬치를 좋아해서 건대 양꼬치거리의 유명 맛집인 매화반점 본점으로 갑니다. 식당이 커서 단체로 가도 되고, 양꼬치와 다른 메뉴도

taketake5.tistory.com

[중랑구 신내동 양꼬치 맛집] 중랑구청 사거리 양꼬치 맛집 만주리, 중랑구에서는 여기만 갑니다.
 

[중랑구 신내동 양꼬치 맛집] 중랑구청 사거리 양꼬치 맛집 만주리, 중랑구에서는 여기만 갑니다

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얼마전 양꼬치가 먹고싶어서 '만주리 양꼬치'에 방문 했습니다. 원래 사람이 엄청 많은 곳인데 이날은 2테이블 정도 드시고 계셨습니다. 여기는 제가 몇년전부터 쭉

taketake5.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