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상포진 검사를 위해 연세세브란스 병원에 왔습니다. 대상포진이 오래가는 건 줄 이제야 알았네요. 거의 한 달이 다되어가는데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귀 쪽으로 대상포진이 와서 청력검사와 진료를 받으러 나왔습니다. 대상포진 치료 후기 2탄을 포스팅해 봅니다.
대상포진 치료후기
역시 병은 휴일이 없나봅니다. 아프신 분들도 많고 가족들도 많고.
병원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무튼 건강이 최고입니다.
금쪽같은 휴가를 이렇게 써서 안타깝습니다만 그래도 건강만 이상이 없는 게 제일 좋지요.
밥도 못먹고 한참 기다려야 하지만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30대였을 때는 가뿐했었는데 지금은 각종영양제와 함께하네요. 더 웃픈 건 약빨이 잘 받는 건데 참 그렇네요.
열심히 치료받고 얼른 나아서 나를 더 챙기고 돌아봐야 겠습니다. 다행히 검사결과 귀 쪽 염증이나 이상이 없다고 해서 한숨 돌렸습니다.
당분간 여기는 안와야 할텐데요. 고대병원이나 경희대병원보다 진로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기다리지 않도록 하고 문자안내도 여러번오고, 다들 친절하셔서 환자로서 진료를 받기 참 편하네요.
병원 셔틀버스
병원에서 신촌역까지 셔틀버스도 있어서 노약자나 몸이불편하신 환자분들은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 관리 팁
아,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면 귀는 절대 귀이개나 면봉으로 파지 마세요.
귀안 쪽 피부가 매우 약해서 그런 것들을 사용하면 상처가 나고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이 쉽게 생긴다고 합니다.
염증이 한번 생기면 잘 낫지도 않고 쉽게 재발하니 꼭 알아두세요.
의사 선생님 왈 '귀지는 원래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피부과에서도 이제 다 나은것 같다고 하셔서 한숨 돌렸습니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통증이 조금 있어요.
조절해서 먹으라고 약주셔서 타왔습니다. 제가 이번 대상포진이 심하게 안 왔던 게 작년인가 맞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 대상포진 에방접종 있습니다. 십만 원 후반대 정도 가격이었어요.
맞아도 걸릴 수 있지만 심하게는 안온다고 합니다. 미리미리들 맞으세요. 피부과 가면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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