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지친 목요일 속마음을 꺼내읽다, 이유정

작년부터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좀 읽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이나 미니멀라이프관련분야 인데요, 밥도 편식을 하면 안되듯이 책도 편식을 하니 아무래도 좀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영역을 조금씩 넓히고 있습니다. 저는 전자책을 주로 보고 일반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구입해서 봅니다.

 

회사에서도 각 부서별로 도서를 구입하고 직원휴게실에 비치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지 읽을 책이 없진 않습니다.

 

문제는 시간과 체력이 부족하단 말입니다.(에휴)

오늘 간단하게 소개 해 드릴 책은 와이프가 구입한 이유정 작가님의 "지친 목요일, 속마음을 꺼내읽다" 라는 책입니다.

 

주로 작가로써 본인의 지금까지의 삶에서 느낀 인생의 경험과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소개를 못드리지만 여운이 남는 몇가지 문장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짐은 하체를 튼튼하게 한다."

책중간 작은 챕터에서 작가는 회사프로젝트 공모에서 얼떨결에 상을 받고 추진하는 과정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인터넷 사이트 구축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국문학과를 나온 작가가 홈페이지를 만들며 느낀 감정들을 말하면서 힘듦은 자신을 한걸음 더 나아가게한다는 내용입니다.

 

본문에 '선배들은 하나같이 배워두라고 말했다.' 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참 공감이 갔습니다.

저도 선배들이 예전에 사회복지사도 어느정도 회계를 배워둬야 한다는 할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보니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얼떨결에 홈페이지도 좀알게되고, 간단한 영상 편집도 하고 보니 저도 후배들에게 이것저것 다양한 분야해 대해 흥미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 이런걸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들도 나중에 다 써먹게 됩니다.

 

 

둘째, 꿈이 있다면 일단 어떤일이든지 시작해 본다.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소나기가 오는데 처마밑에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약없이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나가서 소나기를 맞으며 집으로 가다보면 의외로 소나기가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집으로 뛰어가는 동안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해방감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비를 맞으면 무슨일이 벌어지냐고? 기껏해야 엄마한테 꾸중밖에 더 듣겠는가. 

 

 

여러분은 꿈이 있나요?

저도 많은 시간을 용기가 없어서 미루고, 행동하지 않았던 부분을 후회한 적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블로그를 쓰는 이유도 5년, 10년후에 더이상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완벽하게 알면서 시작할 수 있는건 거의 없습니다. 우선 시작하세요!!

 

다시한 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당신은 꿈이 있나요? 아직 남아있긴 할까요? 

 

남아 있다면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본인의 꿈을 꾸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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