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한투 미니스탁 신한알파 사용 비교 후기 및 수익률

가격이 부담되는 해외주식을 쪼개서 구매하는 소수점 투자 많이 하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국내주식도 소수점 투자가 가능해졌죠? 오늘은 몇년동안 사용하고 있는 한투 미니스탁과 신한알파 사용후기와 수익률에 대해 포스팅하고 투자 앱 추천 드립니다.

소수점 거래란?

요즘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많이 하시죠? 아시다시피 소수점 투자는 내가 사고싶은 회사의 주식 단가가 너무 높아서 1주씩 사기 부담스러울 때 1천원 부터 몇만원까지 본인이 원하는 만큼 쪼개서 구입하는 투자방법입니다.

저는 2020년도 부터 용돈으로 만원 2만원씩 소수점 거래로 조금씩 주식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게 나중에는 꽤 쏠쏠하게 모아지더라구요.

티끌모아 태산(?)까지는 아니지만 자질구레하게 깨지는 돈들을 모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투자습관 만들기

소수점 투자를 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됐고 관심이 커지면서 조금씩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등 우량주 보다는 성장주(라고 쓰고 잡주라고 읽는다)가 더 수익률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양한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았습니다.

결과는 뭐 예상하셨다시피 우량주, 그 분야의 1등주식이 수익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

지금은 미국 개별 주식과 ISA계좌에서 미국주식 ETF를 하고 있는데 역시 꾸준하게 요행을 바라지 않고 맘편히 투자하면 그만큼 수익률이 높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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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거래 장단점

원하는 주식 구입 용이

원하는 타이밍에 내가 원하는 주식을 살 수 있어요. 보통 내가 사고 싶은 주식들은 다 우량주이기 때문에 1주당 단가가 30만원~40만원 이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모아서 사야지 하다가 타이밍을 놓치거나 그냥 돈 안되니까 싼거 다른거 사버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역시 오르는 건 우량주 뿐 . ㅠㅠ

그래서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원하는 주식을 내가 가지고 있는 돈에 맞춰서 살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뭔가 0.2주 뭐 이렇게 되니까 주식을 모으는 맛이 안납니다.

하지만 나중에 온주로 바꾸면 되니까 이건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소수점 투자앱 비교

한투 미니스탁

미니스탁은 한국투자증권에서 만든 소수점 투자 앱입니다. 사용하기 편하고 디자인이 예뻐서 많이들 하고 계시지요.

소수점 투자로 모은 주식은 온주(1주, 2주, 이렇게 완성된 소수점 주식)로 해서 한국투자증권앱으로 이전할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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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소수점으로 살 수 있는 주식들이 은근히 없을 때가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그렇고 ARM(암홀딩스)도 그렇고요.

금액이 너무 높거나 낮은 주식들은 이해를 하는데, 뭐 좀 괜찮아보여서 구입하려고 하면 없는게 좀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한 쏠 증권

신한 쏠(SOL)증권 앱으로도 소수점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어요.

화면이 직관적이고 편하지만 미니스탁 보다는 뭔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은 확실히 듭니다.

미니스탁은 소수점 투자 전용 앱이지만 이건 일반 증권앱이기 때문에 각종 국내외 주식, 연금 등등 메뉴가 많아요.

장점은 환율이 반영된 수익률을 볼 수 있어서 내가 투자한 주식의 원래 수익률과 환차손익으로 인한 수익률을 나눠서 보여줍니다.

두 증권사 앱 모두 소수점 거래시 수수료 부담도 적고(개인적으로) 매수와 매도도 편합니다.

투자 앱 추천

결론적으로는 복잡한 메뉴가 싫다면 미니스탁을 추천드리고, 일반 주식 매매를 하나의 앱으로 하고 싶으시면 신한 쏠 증권 앱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신한쏠 증권 앱의 주식매매 수익률이 훨씬 좋았어요. 자주 사용을 안하고 잊어버려서 그런듯 합니다. ^^

결론 및 맺음말

결국 투자도 행동이고, 이런 행동을 도와주는게 소수점 투자인것 같습니다.

커피한잔 안먹고 그돈으로 소수점 투자 한다는 사람들이 많죠? 월급 아껴서 투자해도 또 남은돈으로 살아지더라구요.

사람은 본인의 재정상황에 따라 희한하게도(?) 잘 맞춰서 살아갑니다.

흐지부지 새는 돈을 꾸준한 투자로 노후자금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바로 실행해 보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