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2. 30.

    by. 의지해봐

    상봉역 근처에 낙지볶음과 아구찜을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먹어보고 포스팅합니다. 낙지랑 아구는 낙지볶음을 특이하게 철판에 볶아먹는데 꽤 매력 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맛있는 잔치국수가 무한리필입니다.


     

     상봉역 낙지랑 아구

    • 주소: 서울 중랑구 망우로 289
    • 전화번호: 02-432-8893 
    • 영업시간: 월~토 10:00 ~ 22:00(일요일 휴무)
    • 주차: 어려움
     

     

    낙지철판볶음-낙지랑아구-메뉴판

    매콤한 낙지볶음이 먹고 싶어서 평소 다른 블로거분 블로그를 눈팅하다 발견한 낙지랑 아구에 갑니다. 상봉역 6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1층에 있는 식당입니다.

    방문했을 땐 점심기간이어서 그런지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동태탕을 많이드시고 계셔서 나중에는 저희 동태탕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저희는 안주류에서 철판낙지(2~3인분) 33,000원짜리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이 소주도 1병 추가요!!

    이 식당의 큰 장점이 바로 이 잔치국수입니다. 셀프로 본인이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무한리필!!
    2022년 7월부터 휴무일이 일요일로 변경되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주방 쪽이고 요 주방 바로 앞에 잔치국수면과 육수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떠서 먹으면 됩니다.

    배달, 포장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포장도 은근히 와서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맛있다면서 3인분 포장하고 막 그러시더라고요.

    안쪽에서 바라본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 식당이랑 비슷하고 테이블이 식당 내부 넓이 대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쾌적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다들 잔치국수 하나씩은 먹고 식사를 하고 계셨음.

    낙지랑아구-잔치국수-무한리필

    저도 맛있는 면에 뜨거운 육수 부어서 김팍팍 뿌리고 잔치국수를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훨~~ 씬 맛있고 웬만한 잔치국숫집보다 육수가 더 개운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반찬은 조촐하게 순두부, 김치, 부추무침 그리고 아삭한 무절임? 정도가 나옵니다.

     

    간장와사비는 바로 우리를 위한 거죠. 잘 섞어줍니다.

     

    낙지-철판-볶음

    드시어 낙지철판볶음이 나왔습니다.

     

    양은 2명이 더 배불리 먹을 정도고 3인은 좀 적게 드시는 분들은 가능할 것도 같아요.(우리에겐 볶음밥이 있으니깐요.)

     

    낙지랑아구-낙지철판볶음

    거의 그냥 다 익혀서 나오고 자라에서 바로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 주십니다.

    낙지랑 야채랑 떡볶이떡도 있고, 맨 밑에 미나리랑 콩나물이 있어서 익혀서 낙지와 함께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가 들어간 것 같고 맵기는 조절가능합니다.

     

    맛있게 매콤하고 고추장 특유의 텁텁한 맛이 없고 개운합니다.

    향긋한 미나리, 콩나물과 함께 싸 먹으니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평소에 쭈꾸미만 먹다가 오동통한 낚지를 먹으니 더 맛있는 듯. 떡도 들어 있어서 여러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아삭하고 새콤한 저 무랑도 특히 궁합이 잘 맛더라고요.

    엄청 많아 보여서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맛있어서 어찌어찌하다 보니 다 먹었습니다.

    사실 배불러서 볶음밥을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한번 먹어봐야겠죠?

    낙지볶음-볶음밥

    볶음밥 하나 볶은 건데 양을 많이 주셨어요. ^^ 살짝 눌러서 먹으니 진짜 맛나네요.

     

    지금도 자꾸 생각나는 낙지랑 아구 볶음밥입니다.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해줘야 먹은 것 같은 건 국룰이죠.
    저같이 매운걸 잘 못 먹는 분들도 즐기기 편해요.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싹싹 먹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낙지 철판볶음이었습니다.

     

    뜨끈한 동태탕도 먹으러 곧 방문해야겠습니다.
    기대만큼 맛있었던 낙지랑 아구 식당 낙지볶음이었네요.

    다만 참기름인지 기름을 나중에 다 익고 나서 톡톡 뿌려서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기름이 달궈진 냄새? 향? 이 살짝 나긴 했거든요.

    어쨌든 오래간만에 깔끔하고(고추장 텁텁 냄새 노!!) 맛있는 낙지볶음 먹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잘 먹고 갑니다.
    이상 내돈내산 포스팅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낙지랑 아구 평가★★★★☆

    1. 낙지철판볶음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있습니다.

    2.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3. 잔치국수가 무한리필인데 맛도 좋습니다.
    4. 주차는 안되지만 상봉역에서 가까워요.
    5.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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