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5. 7.

    by. 의지해봐

    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종로 나들이 2탄입니다. 

     

    반지를 찾아야 해서 어쩔수 없이?  다시 방문한 종로~~ 

    맞춘 반지가 맘에 듭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종각 근처 르메이에르 타운에 있는 쌀국수 맛집을 찾아갑니다. 사이공 베트남 쌀국수 입니다. 

    큰길에서 정문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으실수 있습니다.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은 이렇게 피맛골 간판이 있습니다. 예전 피맛골 느낌은 아니지만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지요.

     

     

     

     

     

    기분좋게 반지를 맞추고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생각보다 무광에 심플하니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도 봤는데, 그런 디자인이 있으면 쉽게 질리고 부담스럽더군요.

     

     

     

     

    메뉴판입니다. 딱 봐도 맛있게 보이는 메뉴들이 보이네요. 

    저희는 쌀국수 세트랑(쌀국수에 춘권이 포함) 생해물 볶음면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맥주도~~!!

     

     

     

    분짜는 오바마 대통령이 베트남의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맛있게 먹어서 화제가 되었었죠?

    분짜는 나중에 먹어봐야겠습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다른곳과 별 차이는 없고, 단무지가 나온다는거? 는 첨알았네요.

     

     

     



     

    드디어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크~~~ 국물부터 아주 진하고 좋습니다. 

     

     

     

     

    생해물 볶음면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매운맛이지만 저는 맛있게 먹으며 땀을 흘렸지요.

     

     

     

     

     

    홍합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생해물볶음면!! 요거랑 쌀국수랑 먹으니 궁합이 딱 맞았습니다. 

    요것만 시켰으면 맥주 한병 더 먹었을 듯~

     

     

     

     

     

    빠질 수 없는 그것은 낮술. 간단하게 테라 한잔씩 맛만 보기로 합니다.

     

     

     

     

    춘권이 나왔어요. 세트메뉴에 있어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쌀국수도 먹고 싶고 춘권도 먹고 싶다면 딱 좋은 양입니다. 소스에 찍어 드세요.

     

     

     

     

     

    손님들이 나가셨을때 찍어 봅니다. 

     

     

     

     

    여기는 입구 계산대 인데 근육좋은 친구가 손님대신 카운터를 보고 있네요. ㅎ

     

     

     

     

     

     

    소화도 시킬겸 동묘 황학동시장에 왔습니다. 없는게 없는 동묘~

     

     

     

     

    오~~~ 하는 물건들도 있고, 이거 누가 사가기는 하실까? 하는 물건들도 있습니다. 함께 모여 있어요.

     

     

     

     

     

    이것저것 구경을 합니다. 주말에는 진짜 사람이 많아요~ 물건 구경 반, 사람구경 반.

     

     

     

     

    이렇게 괜찮은 물건들도 많이 있답니다~~

     

     

     

     

    옛(?) 스런 옷들도 많이 있구요. 

     

     

     

    헌책을 밖에 놓고서 판매를 합니다. 의외로 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역시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크~~~ 아직도 다 못본 먼나라 이웃나라도 있네요. 어렸을때는 그렇게 재미있었는데. 

    프랑스 대혁명을 이걸로 배웠지요. ㅎ 

     

     

     

     

    레코드점도 있고. 

     

     

     

    그나마 오늘은 좀 사람이 없는 편입니다. 어떤날은 아주 미어터져요. 둥실둥실 사람에 밀려 한바퀴를 돌 때도 있지요.

    이제 집으로 고고!!

     

     

     

     

    6호선 봉화산역 안에는 호두붐이라는 호두과자 매장이 있습니다.

    맛있는 냄새에 끌려서 한봉지 구입합니다. 

     

     

     

    매장앞에는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어서 일하시는데 물어보지 않고 편하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맛도 다양합니다.

     

     

     

     

    맛있는 호두과자. 근데 전 왜 휴게소에 있는 호두과자가 예전부터 더 맛있게 느껴질까요?

    오뎅도 비싼 어묵보다 맛나고.. ㅎㅎ 

     

     

    이렇게 해서 오늘의 주말 나들이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화창한 봄날 날씨도 좋고, 반지도 잘 받고 사람들 구경도 많이해서 그런지 집에 오자마자 뻗었습니다. 

     

    종각 피맛골에 있는 사이공 베트남 쌀국수 집은 근래에 먹은 쌀국수중 최고 였습니다. 

    다른거 보다 꼭 기본 양지쌀국수는 꼭 드셔보세요. 

    근처 직장인들 맛집인것 같은데 주말이라 운이 좋았네요.  

     

    집에만 있으면 뭔가 심리적으로도 갑갑하고 우울할땐 실내보다 가까운 곳 나들이를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기분도 좋아지고, 활력도 생기네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공 베트남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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