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16.

    by. 의지해봐

     

     

    드디어 베트남 다낭 패키지 4일 차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다낭 대성당과 미케비치에서 보이는 손트라 영흥사 관광(해수관음상이 일품), 그리고 점심식로 패키지 일정이 모두 마무리가 됩니다. 눈 깜짝할 새도 없이 여행에서의 시간은 참 빨리 가네요.

     

     다낭 대성당(핑크성당), 영흥사(링엄사) 

      

    다낭-그랜드머큐어-호텔-조식-쌀국수

    오늘의 일정을 또 재미있게 보내려면 우선 아침밥부터 잘 챙겨 먹어야겠죠?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 있을 동안 맛나게 먹었던 조식이라 마지막 날까지 푸짐하게 먹어줍니다. 쌀국수도 맛있었다!! 

     

     

    다낭-핑크성당-대성당-입구
    다낭 핑크성당(대성당)에서 현지인들이 웨딩사진을 찍고 있다.

    도착한 곳은 다낭대성당. 일명 핑크성당으로 불리는 곳으로 프랑스 식민지였던 만큼 프랑의 고딕양식으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다낭-핑크성당-대성당

    안쪽에 성모마리아상이 있고 석굴로 되어 있는 곳도 있었어요.

     

     

    다낭-핑크성당-대성당-마리아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입니다. 

     

    아무래도 성당이다 보니 관광을 하시는 분들도 조용히 관람을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다낭-영흥사-해수관음상

    영흥사의 가장 멋진 하이라이트는 해수관음상입니다. 

     

    1970년 베트남 전쟁에서 공산주의 쪽 진영이 승리를 하게 되었을 때 민주진영의 남베트남 쪽 사람들과 정치인 등이 탈출을 하게 됩니다.

     

     

    일명 '보트피플' 사건인데 당시 100만 명 이상이 미케비치 해변 일대를 통해 탈출을 시도했고, 이 가운데 안타깝게도 50여만 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영흥사의 해수관음상은 이들의 영홍을 달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하고, 그래서 바라보는 시선이 바다 쪽을 향한다고 하네요.

     

     

    다낭-영흥사-바다

    해수관음상도 크지만 영흥사 자체가 지대가 높고 넓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다낭-영흥사-바다

    해수관음상 앞쪽으로 바가다 보이는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연리지 나무도 있고 절 내부도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실 때는 치마 같은 것을 주시는데 단정하게 입으라는 뜻 같았습니다. 

     

    영흥사를 다 돌아보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고, 원숭이들도 만나실 수 있어요. 

     

    한낮에 가서 덥고 습하긴 했지만 눈이 탁 트이는 느낌!! 

     

     

    이제 정말 모든 다낭 패키지 일정이 점심식사를 끝으로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시내 근처 호텔에 들러서 현지식으로 식사를 합니다. 관광지에서 먹던 현지식보다는 아무래도 (작은) 호텔이지만 음식 퀄리티가 낫네요.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글로리와 쌀국수. 마지막이다 싶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어 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길. 짧지만 알찬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이었습니다. 

     

    아 쇼핑도 있었는데 별로 살건 없어서 안 샀고 커피만 샀습니다.

     

    벌써 다낭이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심리적?) 다음에는 자유여행으로 가족들과 오고 싶네요.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 안. 아쉽지만 안녕.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서울로 출발. 가족들 모두 이번여행에 만족했어요. 

     

     

     여행을 마치며(소소한 팁)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패키지를 마치고 호텔에 오면 먹을 라면이나 소주(?), 과자 등등 먹을거리를 잘 챙겨 오세요.

     

    호텔이 저희처럼 안쪽에 있을 경우에는 그랩이나 카카오를 불러서 롯데마트까지 나가야 합니다. 약간 귀찮아요.

     

    그리고 소소하게 팁을 줄 때 필요한 1달러들은 호텔로비에서도 무료로 바꿔줍니다.

     

    보통 저희는 10달러짜리를 1달러로 많이 교환했습니다. 은근히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생각지 않았던 팁이 들어가더라고요. 

     

     

    다낭-패키지-환전-남은-달러

    마지막날 공항까지 배웅해 준 현지인 가이드에게 일정액의 감사의 표시를 한 후에 남은 달러입니다.

     

    현지 씨푸드와 아와자이쇼 볼 때 들어간 비용(이건 그냥 가이드님에게 계좌이체)을 제외하면 딱 맞게 예산을 잘 사용하고 온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 여행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자유여행이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처음에는 저희처럼 패키지로 다녀오셔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3박 4일) 포스팅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여행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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