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오늘은 7호선 먹골역 앞에 있는 가자실내낚시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실내 낚시터는 몇번 가보지는 않았는데, 실내낚시터마다 다들 개성이 강합니다. ㅎㅎ
가자실내낚시터 입니다. 이렇게 보면 좀 더 찾기 쉽겠죠?
실내낚시터 요금표 입니다. 왜 남성은 10,000원 인가요?~~~
가자실내낚시터는 지하에 있어요. 이날 날씨가 춥고 애매한 시간대라 사람도 없고~~ 멍때리러 가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항상 드는 생각인데 실내낚시터는 멍은 못때리겠던데요? 미끼 갈아주느라 ㅋㅋㅋ 시간은 빨리 갑니다.
아, 처음 가시면 회원가입 해주고 목욕탕 팔찌를 찹니다. 요 팔찌로 나중에 물고기 잡아서 센서에 찍어주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낚시대 찌는 야광으로 달아주시더라구요.
인테리어는 어벤저스급으로다가 잘 해 놨습니다. 헐크도 있고, 스파이더맨도 있고~~ 실내 낚시터인데 꽤 크네요.
요~~ 앞에 계신분이 정말 고기를 잘 잡으시더라구요. 넣으면 나옵니다. 아마 여기서 많이 잡아 보신분인듯 싶었어요. 자리도 여기저기 조금씩 옮기시더라구요.
전체적인 크기는 이정도입니다. 이날 날씨가 좀 추워서 그런지 안은 좀 썰렁했어요. 사람도 없어서 더 그런듯.
요쪽이 카운터 입니다. 경품도 보이네요. 드론같은 경품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경품도 있고~~
열심히 잡는 척 하면서 실내낚시터 내부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눈먼 고기가 잡혔습니다!!!! 가끔씩 '물고기가 있는거야 없는거야?' 할때쯤 마다 한마리씩 잡혀줍니다.
찌만 밝게 보입니다.
안녕~~ 미안하다~~~
요렇게 뜰채로 떠서 언능 다시 무게를 재고 물로 들어갑니다.
뭐 저는 이런거와는 전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뭐가 있는지 구경만 했어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그림 아닙니까? 당구장 ㅎㅎ 큐대 진열장에 놓은 것과 똑같이 생겼죠?
미끼입니다. 저는 미끼가 달려있어요 1분이상 입질이 없으면 꺼내서 다른 떡밥으로 갈아줬어요. 좌측이 새거, 우측이 쓴거~~ 떡밥은 2개를 한번에 뭉쳐도 되고, 모자르면 더 주십니다.
몇 마리 잡고 이제 집에 갈 시간입니다. 물고기도 잡고, 이야기도 나누고 참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재미있었다. 실내낚시터야 안녕~~~
쪼그만 고기 잡았다고 주신 여행용 칫솔치약 세트 ㅎㅎ 포인트로도 저금해 놓을 수 있지만 저는 언제 또 갈지 몰라서 요걸로 받았습니다. 가자실내낚시터는 먹골역 7번출구에서 가까워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가족들, 연인과 같이 가시는 것 보다는 친구분들과 함께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분위기가 약간 그렇기도 하고요, ㅎㅎ 노래도 7080 스타일~~ 노래가 나옵니다. 옛 레트로 노래 들으시면서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기 딱 좋은 스탈일의 가자실내낚시터 입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친절하십니다. 여기 들렀다가 요건물 옆 로또명당에서 로또 한장 딱!! 사서 집에가면 뭐 기분이 끝내줍니다. 날씨도 추워져서 낚시를 하고싶은 마음을 달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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