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간만에 집에서 재택으로 교육을 듣는 바람에 점심에 밥을 먹고 시간이 남아서 산책을 갑니다. 오늘 방문했던 곳은 아인슈페너가 맛있는(심지어 아인슈페너가 있다니) 커피마마 양원역점입니다.
망우동 커피마마 양원역점
동원중학교-서울시북부병원을 지나가다 보면 항상 보이는 커피마마.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셔서 궁금하던차에 시간이 나서 들러보게 되었네요.
원래취미가 동네 새로운길, 안가본곳 가보기라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가발견한 커피마마 양원역점 입니다. 사실 여기는 많이 지니갔었지만 한번도 뭐를 먹어보지는 안았었는데 오늘 기회가 되었네요.
지나가면서 항상 느낀건 이곳이 동네 주민분들의 사랑방이나 휴식처? 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어떤날은 혼자서 책을보시는 분들도 있고, 몇몇분들이 담소를 나누거나 아니면 그냥 혼자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아니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안보고 저렇게 진짜 차를 마시고 혼자 생각하고, 책을 보다니 대단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는 이렇게 단체석도 있고 구석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사실 카페의 장점은 혼자 방문했을때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여유와 사색.
저는 아이스초코를 먹기로 했습니다. 동네에서 아인슈페너 있는 카페를 찾기 쉽지 않은데 여기 커피마마 양원역점에는 있어서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한쪽에는 간단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네요. 보통 이런게 잘 팔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화장실이 따로 있는것도 맘에 듭니다.
아이스초코가 나왔습니다. 책이 많아서(무려 만화책도 있는것 같음!!) 좀 읽고가려구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오기로합니다.
이건 최근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아지트 같은 공간이 따로 있어요!! 학생들은 정말 좋아하겠네. 낙서도 많이 있습니다.
다시 찾아간 커피마마 양원역점에서 기어코 주문한 아인슈페너와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저번에 아이스초코도 진하고 맛이 있었지만 이번에 먹은 아인슈페너가 정말 맛이 있네요.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테이크아웃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근처 동네에 이런단골을 만들어서 가끔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아마도 오다가다 자주 들러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될 좋은 곳을 찾았습니다.
요근처에 사신다면 한번 쯤 들르셔서 아인슈페너를 드시며 쉬었다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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