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야채와 채소들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상하게 되는데 집에 남는 종이 쇼핑백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면 쉽게 상하지도 않고 정리도 깔끔해서 간단하게 팁을 올려봅니다.
버려도 버려도(사실 좋은건 안 버리지만 ㅎㅎ ) 쌓이는 쇼핑백을 어떻게 활용해볼까 하다가 냉장고를 정리하기로 하고 종이 쇼핑백을 꺼내봅니다.
종이 쇼핑백을 이용하기로 한건 아무래도 채소, 야채, 과일의 물기나 습기를 좀 빨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종이 쇼핑백 활용하기
우선 집에 굴러다니는 중간 정도 크기의 종이 쇼핑백을 준비해주세요. 준비물은 가위 외에 따로는 필요 없습니다.
저희 집 냉장고 야채칸입니다.............. 네 반성합니다.(다행히 이번엔 국물 흐르는 놈들은 없구나)
윗부분을 잘라줘야 합니다. 우선 쇼핑백의 밑부분을 위로 두번!!! 접어주고 접힌 끝을 표시해줍니다.(자르고 나서 안쪽으로 한번 접어서 넣어줄 거예요.)
표시한 부분의 높이를 확인하고 적당히 가위로 잘라줍니다.
한번 접힌 부분을 기점으로 반을 안쪽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잘 펴서 대~~충 안쪽으로 말아 넣어 주세요.
우선 하나 완성!! 모양은 중요하지 않아요~~ (하지만 잘 접고 싶다.)
종이 쇼핑백을 하나 더 준비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밑바닥의 두배 정도 길이를 남겨서(두 번접 어서 펴주면 됨) 잘라 줘야지요.
대충 눈대중으로 잘라줍니다.
아까보단 이 종이 쇼핑백이 각이 잘 잡혀 있어서 안으로 접는 게 편하네요.
완성~~!! 이제 만든 두 개를 가지고 종류별로 야채나 과일을 구분해서 냉장고 야채칸을 정리해주면 끝납니다.
양파 같은 건 망에 담아서 걸어두시기도 하는데 저희는 어디 걸어두기가 마땅치가 않아서 살짝 야채칸에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야채칸을 열지 않고도 뭐가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습기도 쇼핑백이 잘 먹어서 좀 더 신선하게 야채를 보관할 수 있답니다.
신문지를 사용해서 요렇게 만드는 분들도 있던데 요즘은 쇼핑백보다 신문지를 구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서 쇼핑백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종이 쇼핑백을 활용해서 냉장고 야채칸의 야채와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귀찮아서 안 했던 거지(다들 마찬가지....이신거죠?) 재료가 집에 있으니까 주말에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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