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BUNKER HOUSE 벙커하우스 입니다. 천지연 폭포를 보고 근처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방문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뷰가 뛰어나고 카페 자체도 멋지네요.
서귀포 벙커하우스
서귀포 벙커하우스 입구입니다. 정말 벙커처럼 생겼습니다. 약간 왕릉 비슷.... 주차장이 엄청 넓지는 않지만 충분히 주차는 가능합니다.(주자창 옆 길가도 한가해서 주차 가능)
이쪽에 많이 와봤어도 벙커하우스는 처음 방문합니다. 이름 잘 지었네.
야외 자리가 뷰가 끝내줍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이국적인 인테리어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을에 오면 더 시원하고 좋을 것 같아요.
이날은 약간 덥기도 하고 습해서 카페 안에서 즐겼습니다. (핸드폰 충전기도 있음)
안쪽 공간이 상당히 넓었습니다. 제주에서 카페를 방문하면 항상 느끼는 점입니다.(그리고 사람도 많지요)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책들이 채우고 있네요. 이쪽은 천장이 꽤 높아요.
저기 귀여운 무지개 밑에 핸드폰 충전기가 있어요. 카페 안에서도 바깥 바다 풍경이 잘 보입니다. 멍 때리기 추천!!
아메리카노, 한라봉 주스, 그리고 딸기 라테가 나왔습니다. 맛은 다 좋았지만 한라봉 주스가 특히 맛있고 특이했습니다.
디저트 카페에 왔으니 빵을 또 안 먹어볼 수가 없겠죠?
저 멀리 범섬이 보입니다. 라봉이 주스를 마시며 시원한 카페에서 멍하니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 힐링이라니.
이래서 제주도에 자꾸 오고 싶고 생각이 나나 봅니다.(제주도만의 감성? 이 양양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이 뷰 때문에 약간 덥긴 해도 밖에서 차를 드시면서 힐링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 끝은 절벽이에요.
알록달록 맛있는 과일 디저트들도 많이 있고요~
빵은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빵들의 유혹에 넘어가는 손님들.
맛있는 초콜릿 쿠키도 있고, 에그타르트도 있고~
샤인 머스켓 타르트는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근데 먹기에도 아까운 비주얼~
메뉴판을 찍었는데 가격이 잘 안 보이네요. 가격대는 제주도 관광지 다른 곳들과 비슷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벙커하우스카페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샹들리에 조명 때문에 인테리어가 더 멋지게 보이고 디저트들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열심히 정리를 하시는 직원분. 전체적으로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고 넓어서 아주 쾌적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여기저기 소품들을 구경했습니다. 김현식 님의 CD도 있고 예전 전화기도 있네요.
화장실도 깔끔했고 전반적인 시설이 훌륭했습니다. 일반 카페와는 다른 감성 분위기와 맛있는 디저트, 음료 모두 만족합니다.
아, 그리고 벙커하우스 2층은 유리 칸막이, 장식품 등으로 인해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외돌개 쪽을 둘러보고 좋은 카페를 찾아서 시원하게 바다를 보면서 힐링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기분이 업!!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이 얼마만인지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서귀포 쪽을 여행하신다면 한번쯤 들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충전기도 있다고 하니 전기차량이시면 충전하면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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