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졌습니다. 이럴땐 사무실의 에어컨이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마폭포는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동양최대 인공폭포라고 합니다. 여기가 예전에는 돌을 캐던 채석장 이었는데 그곳을 인공폭포로 만들었습니다.
용마폭포공원은 용마폭포뿐만 아니라 클라이밍장도 있고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과 이용 시설들을 갖춰 놓았습니다.
용마폭포공원은 가동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가셔서 폭포가 나오는 걸 직접 보시려면 시간표를 꼭 확인하고 가시 바랍니다.
폭포옆에는 이렇게 그늘에서 쉴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날은 무지 더운날이어서 폭포가 나오기까지 20분정도 앉아서 쉬었습니다.
멀리 클라이밍하는곳이 보입니다.
아~~ 드디어 용마폭포공원에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더운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총 세군데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저녁때 오시면 조명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이제 다 봤다. 덥다.....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보니 버스를 개조해서 만든 책깨비 도서관이 있습니다. 우와 친구들이 이렇게 더운데도 불구하고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음. 크게 될 친구들이군. 요즘은 작은 도서관들이 동네 곳곳에 참 잘 만들어져 있네요. 가지런히 짝을 맞춰서 놓여져 있는 신발들이 정겹습니다.
오랜만에 더운곳에서 있었더니 기력이 떨어져서 보쌈을 먹으러 갑니다. 응(?)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납니다.
만복 보쌈집은 점심특선으로 쌀국수와 보쌈 세트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점심에 가면 개이득....
시원한 인테리어가 맘에 듭니다. 물론 식당 내부도 무지 시원했습니다.
보쌈을 시키고 나니 국수가 먹고 싶어서 멸치국수를 하나 시켰습니다. 예전에 왔을때 먹었던 맛보다 더 좋네요.
국물이 깔끔하고 면이 쫄깃합니다. 보쌈이랑 같이 먹으면 궁합이 잘 맞습니다.
전문보쌈집에서 먹는만큼은 아니지만 보쌈도 꽤 먹을 만 합니다. 마늘하고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고기의 고소한 맛을 더 돋보이게 하네요.
은든히 깻잎장아찌에 먹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마늘과 고추도 빼놓을 수 없지요. 이렇게 또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루가 갑니다.
정겹게 매달려 있는 주전자가 정겹습니다. 만복국수집은 우리 입맛에 익숙한 여러 안주를 포함해서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물론 보쌈과 국수가 메인메뉴지만 다른 볶음류나 다른 안주도 괜찮습니다.
간단하게 속이 든든해지는 안주와 함께 술이 먹고 싶을 때 만복국수집을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복국수집 신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