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리조트 맛집] 여수 솔고개 횟집 소호동 바다뷰 내돈내산

 

여수 횟집을 찾다가 디오션 근처 소호동의 맛집이라는 솔고개 횟집을 찾았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식당 바로앞 바다뷰, 가성비 회 세트메뉴가 있어서 멋진 일몰과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음식과 지리탕도 빼놓을 수 없는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여수 솔고개 횟집

• 주소: 전남 여수시 소호로 223
• 전화번호: 061-691-9251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 휴무일: 둘째, 넷째 일요일
• 주차: 가능(주차장 넓음)

 

 

 

저희는 7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솔고개 횟집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1층인데도 바로 바다가 보이는 바다뷰 횟집이네요. 

 

주차장도 넓어서(사실 여기야 뭐 주차걱정 없을 듯) 차량이용에도 무리가 없어요. 널널합니다.

 

 

내부는 꽤 넓고 이렇게 단체석도 있고요. 모두 테이블석이라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손님이 한번 빠졌네요. 없는 쪽으로 잽싸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혹시나 차를 가지고 오셨는데 술을 드시는 분은 대리운전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면 번호도 알려주시는데, 사실 조금 늦은 저녁에는 데리기사님이 잘 안 오신다고도 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조용한 방 창가 쪽에서 회를 먹었습니다. 전화를 드리고 방문했더니 이미 세팅을 다 해놓으셨더라고요.

 

가운데 접이식 벽을 열면 좀 더 큰 방이 됩니다!! 

 

 

 주요 메뉴

사시미 2인 80,000원
사시미 3인 100,000원
사시미 4인 120,000원
하모유비끼 2인 90,000원
하모유비끼 3인 120,000원
하모유비끼 4인 150,000원
하모유비끼 특대 180,000원

 

솔고개 횟집은 메뉴를 고르기 편해요. 저희는 사시미 3인세트(100,000원)를 시켰습니다. 

 

하모유비끼는 장어샤부샤부라고 하는데 저희는 회를 먹으러 왔으니 참고만 하세요. 

 

 

일단 정갈한 세팅과 다양한 음식들이 아주 맘에 듭니다.

저는 회보다는 회 먹을 때 나오는 반찬하고 음식들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면에서 아주 맘에 듭니다.

 

 

아마도 도미껍질 무침? 과 유뷰초밥, 주꾸미숙회랑 배양삼도 나오고요. 

 

 

새우, 마, 샐러드 홍어 등등도 있네요. 다 맛있습니다. 

 

 

회 먹기 전에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배도 채우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마 새조개인 듯? 한 조개도 있어서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먹어 봅니다. 

 

 

요건 무침. 음식들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손 안 가는 반찬 없이 다 좋습니다.(물론 홍어는 못 먹지만)

 

 

멍게, 해삼, 산 낙지, 전복이 세트로 나와주고요. 엄청 싱싱하고 멍게도 바다향이 향긋합니다.

전복이 회로 나와도 이렇게 부드럽네? 

 

 

먹다 보니 회가 나왔습니다. 돈하고 광어인데 적당한 두께감과 크기로 썰려 있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스타일입니다. 

양도 많아요. 돔부터 먹고요. 

 

 

고소한 산 낙지도 먹고, 뜨거운 고구마튀김도 맛있습니다. 입천장 조심하세요. 

 

역시 튀김은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진짜 맛있고 바삭합니다.

 

 

폭탄계란찜과 간자미양념찜 되겠습니다. 계란찜은 부드럽고 밥대신 떠먹어도 좋아요. 

간재미 찜은 맵지 않고 살짝 간간해서 밥하고 먹기 좋아요.(하지만 밥 먹기 전에 다 먹음) 

 

 

요건 삼치인 듯싶은데 구이로 나오고 바삭한 감자전도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합니다. 

둘 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네요. 

 

 

백숙이냐고요? 아니죠. 마지막으로 밥과 함께 나오는 지리탕입니다. 

 

국물이 진짜 뽀얗고 맛도 진해요. 몸보신용 탕을 먹는 느낌입니다. 

저처럼 매운 것보다 순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에 탕을 고를 수 있도록 물어봐 주신답니다. 참고하세요. 지리탕 강추요. 

 

 

하얀 쌀밥을 지리탕에 한 숟갈 말아서 함께 나오는 갓김치랑 드세보세요. 최고입니다. 

이 순간은 회보다 지리탕이 더 당겼네요. 

 

 

국물을 떠먹다 보니 무슨 뼈다귀탕처럼 뼈가 엄청 큽니다.

아주 시원~~ 한 국물이 끝내주는 지리였어요. 이것만 먹으러 오라고 해도 오겠네요. 

 

마무리는 요구르트로(짭) 새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여수에 와서 회는 먹어야 하는데 마땅히 잘 모른다? 맛도 있어야 하고 가격도 합리적 이야 어 한다? 

그리고 바다뷰는 있어야 한다? 이런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잘 먹고 갑니다. 언제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개인적인 후기★★★★☆

1. 각종 스끼다시와 반찬, 지리탕까지 모두 맛있습니다.

2. 회, 해산물도 싱싱하고 양도 적당한데 가성비도 있습니다.

3. 디오션리조트와 가까워서 숙박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바다뷰가 눈앞에 있어서 좋았고, 근처에 숙박시설도 많아요.

5. 다시 여수에 간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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