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2. 8.

    by. 의지해봐

    망우역 맛솜씨길 우림시장 끝자락에 있는 소먹날 소한마리정육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워터에이징으로 숙상한 소고기,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육질이 좋고 맛이 깊습니다. 서비로 해물탕을 주는 소먹날 내돈내산 후기 포스팅합니다.

     

     

     소먹날 소한마리정육식당

    • 주소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15길 76
    • 전화번호 02-434-6366
    • 영업시간 11:00-23:00
    • 주차(우림시장 주차장)

     

     

    소먹날-소한마리-정육식당-매장

    아이와 친구들이 영화관에 간다고 해서 이마트상봉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이고 맞은편 CGV상봉에 데려다 주니 점심시간이라 소먹날에 와서 돼지한마리를 먹기로 합니다.

     

     

    소먹는날의 약자겠죠? 워터에이징으로 숙성하는 생고기라고 하네요. 주말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많았습니다. 식사하시는 분들 반, 고기 드시는 분 반정도 됐었습니다. 

     

     

     소먹날 주요 메뉴

    큰 소 한 마리 75,000원
    작은 소 한 마리 59,000원
    큰 돼지 한 마리 69,000원
    작은 돼지 한 마리 55,000원
    살치살 18,000원
    갈빗살 16,000원
    삼겹살/목살/항정살 13,000원
    얼큰이소고기국밥 8,000원
    육회비빔밥 8,000원

     

     

    저희는 돼지고기가 먹고 싶어서 작은 돼지 한 마리(500g)를 주문했습니다.

     

    작은 돼지 한 마리에는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목살 그리고 해물탕이 나옵니다. 해물탕은 차돌된장찌개 인가로 바꿔서 주문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소먹날 소고기정육식당은 셀프코너가 있어서 편합니다. 반찬은 알아서 가져다가 드시면 됩니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 리뷰를 하면 서비스를 준다고 하는데 뭔지는 모르겠네요. 아, 육회와 해물탕은 포장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육회는 상할 수 있어서 다른 곳에서도 포장을 안 해주더라고요.

     

     

    불판에 불이 들어오고요~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잡채.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없으면 섭섭합니다. 옛날 갈빗집에는 빠지지 않았었죠.

     

     

    샐러드와 초고추장 베이스의 파무침. 

     

     

    손님이 엄청 많아서 내부를 많이 못 찍었네요. 

     

     

     

     

    생각보다 엄청 푸짐하게 내용물이 들어있던 해물탕입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새우도 2마리 들어있고요. 

     

     

    소먹날-소한마리-정육식당-숙성고기

    숙성고기가 숙주와 같이 나와서 버섯이랑 함께 구워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고기 색이 아주 좋아요.

     

     

    소먹날-소한마리-정육식당-고기

    항정살 하고 삼겹살 올리고요. 색이 아주 신선하게 보입니다. 물론 맛도 좋았습니다.

     

     

    소먹날-소한마리-정육식당

    저는 약간 이렇게 많이 굽는 스타일입니다.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있는 이런 고기가 아주 맛이 있지요.

     

    아쉽게도 저는 차를 가져와서 소주는 먹지 못했습니다. 

     

     

    이런 고기는 소금만 살짝 찍어먹는 게 본연의 맛도 나고 고소합니다. 

     

     

    해물탕이 아주 푸~~ 짐 합니다. 꼬불꼬불 이리도 많이 들어 있고 특히 콩나물이 많이 있어서 아주 시원합니다. 

     

    셀프코너 쪽에 고추냉이와 간장이 있으니 가져와서 찍어드시면 됩니다.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이걸로 소주 두 병은 먹어요.

     

     

    고기를 먹다가 약간 느끼해지려고 할 때 해물탕국물과 건더기를 건져서 드시면 됩니다. 새우도 큰 놈으로 두 마리가 들어 있어요. 

     

     

    어쩔 수 없이 저는 콜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차를 놓고 와야겠네요. 

     

     

    아 그리고 고기를 먹다가 둘 다 배가 불러서 남겼는데 말씀하시면 진공포장을 해서 고기를 주시더라고요. 집에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진공포장을 하니까 더 위생적이기도 하고 친절한 서비스에 즐겁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테이블사이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식사를 하기에 괜찮았습니다. 

     

    단체로 가셔서 드시면 여러 가지 돼지고기나 소고기 부위를 가성비 있는 가격에 드실 수 있는 소목날 소 한 마리 정육식당 포스팅이었습니다. 언제나 내돈내산입니다. 

     

     개인적인 방문후기★★★☆☆

    1. 워터에이징 숙성으로 고기풍미가 좋습니다.

    2. 한마리세트를 시키면 해물탕이 따로  나옵니다.

    3. 우림시장 끝쪽에 있어서 장보고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4. 주차는 우림시장 안쪽도로 길양옆 주차라인에 하시면 됩니다.

    5.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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