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랑구 상봉역 근처 가성비의 따뜻한 집밥 같은 소우거지국밥을 팔고 있는 착한 소우거지국밥에 다녀왔습니다. 국밥 외에도 다양한 메뉴와 엄마 손맛의 반찬이 맛깔나는 집입니다. 소우거지국밥을 먹고 맛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착한소우거지국밥
- 주소: 서울 중랑구 망우로 279
- 전화번호: 02-432-4319
- 주차: 어려움
상봉역 6번 출구에서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중랑우체국 가기 전에 작은 식당이 보입니다.
착한 소 우거지국밥은 작지만 깔끔하고 은근 아기자기하게 되어 있어요.
내부는 이렇게 깔끔합니다. 안쪽으로 긴 내부라 보기보다는 테이블이 꽤 많아요.
저는 이렇게 동네에서 스토리가 있는 동네 맛집이 좋더라고요?
주요 메뉴
- 착한 소우거지국밥 6,500원
- 낙지덮밥 8,000원
- 대박돈가스 7,000원
- 김치볶음밥 7,000원
- 쫄면 7,000원
- 물냉면, 비빔냉면 7,000원
- 만둣국 6,500원
착한 소우거지국밥은 국밥도 있지만 푸근한 동네식당 느낌의 메뉴도 많습니다.
다음엔 진짜 저기 대박 돈가스 한번 먹어봐야지!!
그리고 키오스크 있는 동네 국밥집이라니!! ㅎ 키오스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기대기대.
저도 키오스크로 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물은 셀프~ 아 그리고 음식도 나오면 셀프인데 안 바쁘시면 가져다주시기도 하세요.
동네에서는 이미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이 난 듯 단골 분들이 많더라고요.
늦은 점심이라 손님들이 한번 쭉 빠졌어요. 두리번 구경하다 보니 국밥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착한 소우거지국밥이 나왔다!! 어우 보기만 해도 맛있는 비주얼입니다.
건더기가 엄청 실하고 뚝배기라 끝까지 뜨끈하게 먹을 수 있죠.
정갈한 밥상 안 먹는 반찬 많은 것보다 엄마스타일 반찬 몇 가지가 좋습니다.(반찬 짱)
아 그리고 이렇게 1인 한상으로 나오니까 좋더라고요. 배가 고픈지라 후추만 치고 열심히 먹어봅니다.
밥은 일단 고봉밥이고요. 국밥도 소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 맛도 잡내 없이 깔끔합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국밥인데 6,500원이라니 감사하게 먹어야겠습니다. 마늘종 멸치볶음도 한지 얼마 안 됐는지 따끈했어요.
깍두기도 딱 적당히 익어서 맛있었고, 작게 잘라져서 먹기도 편했습니다.(개인적으로)
저는 특히 질긴 우거지가 들어가는 국밥은 싫어하는데 여기는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요.
양념도 잘 배어있어서 국물하고 타로 놀지 않네요. 뜨끈한 국밥을 먹으니 기운도 나고 든든합니다.
국물도개운. 몸도 개운. 여기까지 찾아온 보람이 있네요.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귀여운 고양이 인형이 입구 쪽에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은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사장님의 센스~
맛있는 국밥도 먹고 기분까지 좋아져서 갑니다. 번창하세요.
개인적인 평가★★★★☆
1. 오랜만에 맛있는 소국밥을 먹어 봤네요.
2. 가성비가 있지만 음식의 질도 괜찮습니다.
3. 생각이상으로 깔끔하고 위생적입니다.
4. 반찬도 맛있고 친절하세요.
5. 주차는 도로변이라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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