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여행 다녀오신 적 있으신가요? 예전에 와 봤던 포천은 산정호수 밖에는 없었는데, 많이 달라지고 볼거리도 풍부해졌더라고요. 저는 행사 때문에 2박 3일로 갔었지만 1박 2일로 다녀오면 알차고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 추천 코스 동선입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이 전부 보이는 하늘다리. 하늘다리 자체도 길고 멋있지만 반대편으로 이어지는 주상절리길이 좋습니다.

다리가 꽤 길고 약간 흔들거리는데 출렁거리지는 않더라고요.


아래쪽으로 보이는 한탄강.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는 문제 없겠군.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주상절리길도 한번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기는 하늘다리 바로 옆쪽에 있는 Y자 출렁다리인데 차타고 1분? 입니다.
근데 주차장도 좁고 여기 옆에 올라가는 전망대 엘리베이터도 고장 났었어요. 굳이 안 가셔도 됩니다. 비추.


근처 막국수 맛집인 지장산 막국수. 여기도 워낙 유명하고 연예인들이 많이 왔던 곳이네요.
막국수는 맛있었는데 단체로 가면 막국수 늦게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단체석은 넓어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가까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입니다.

해설사님이 계셔서 저희는 단체로 해설을 들을 수 있었어요. 한 팀 당 최대 20명 이내로 가능해요.

포천 주상절리가 유명한 이유는 바닷가가 아니라 특이하게 강가에 있어서예요.
육각형 모양의 바위들 주상절리 아시죠? 요게 강가에 있는 건 세계에서도 희귀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포천 한탄강이 유일합니다.
드론이 촬영한 4D 영상도 1층에서 상영하니까 이건 꼭 보세요.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놀이기구 타는 거랑 똑같습니다.

같은 건물에는 카페도 있으니 관람 후에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평강랜드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평강랜드입니다. 평강랜드는 일명 테디베어 소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에요.
물론 테디베어 소 말고도 다양하고 예쁜 동물들이 많습니다. 차분하게 둘러보시고 힐링도 할 수 있습니다.

입장할 때는 건물로 해서 "뭐 그냥 살짝 보는 곳이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생각보다 부지가 엄청 넓고 볼거리도 많았던 평강랜드입니다. 실내외 꼼꼼히 보셔야 입장료 다 뽑을 수 있어요!!

테디베어 곰이랑 털이 똑같다고 해서 테디베어 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소의 종류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작고 저게 다 큰 거라고 합니다.

먹이 체험도 할 수 있고, 내려올 때 알았는데, 직접 들어가서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직원분께 문 열어달라고 하고 들어가서 만져보세요. 우린 몰라서 못 들어갔네요. 아쉽군.

평강랜드 쪼꼬미 동물가든이라고 식물 온실입니다. 닭이랑 오리가 옆에 막 돌아다녀요. ㅎ

안은 실내 식물온실정원이고, 여기 조그만 동물들이 같이 살고 있어요. 관리가 잘 된 듯 깨끗한 오리. 너무 귀엽습니다.

기니피그 같은 친구들도 살고 있고, 식물도 보고 작은 동물친구도 볼 수 있어요.

이 친구들도 귀엽지만 테디베어 소보다는 조금 커요. 사람들을 좋아하고 잘 오더라고요. 평강랜드 안쪽 끝으로 들어가면 잔디밭 옆에 있습니다.

양몰이를 하는 개. 너무 귀엽고 영리해요. 직원분이 몇 가지 시범을 보여주시는데 양들이 꼼짝도 못 하고 얌전하게 몰려다님.

내려갈 때 여기는 꼭 들르셔야 합니다. 양친구들이 있어요. 만화에서 많이 본 애들인데?

인형 아님. 진짜 애기 양들하고 애기 염소가 있어요. 들어가면 막 몰려드는데 진짜~ 귀여움 주의.


1층은 기념품샾에서 기념품도 사고, 커피나 음료도 먹을 수 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천주호를 보러 갑니다. 원래 화강암을 채석하는 곳인데, 채굴 후 남은 웅덩이에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보통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모노레일은 2대가 한 번에 움직여요. 꽤 많은 인원이 탈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모였습니다.
계속 앞쪽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아마 더 깔끔해질 것 같습니다.

위쪽에는 천문 과학관이 있어요.
여긴 크게 볼 건 없지만 아이들과 함께 포천 아트밸리 갔으면 여기는 한번 들러볼 만합니다. 맨 위쪽에 있고, 행성과 유성, 망원경 및 달탐사선 모형등을 전시해 놨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건 좀 타보고 싶더라고요? ㅎ 근데 아무래도 천주호의 인기가 워낙 많아서인지 여기는 별로 인기가 없었어요. 홍보를 좀 더 하면 좋겠네요.
좋은아침 연수원
단체워크샵 좋은아침연수원
가평위치, 단체워크샵, 연수원, 체육대회, 세미나, 수련회, 야유회, 4000평잔디광장
www.gmhrd.com
여긴 우리가 숙소로 사용했던 좋은아침 연수원입니다. 시설도 좋고 숙박이나 조식 가격도 괜찮아서 단체로 이용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주소는 가평인데, 포천이랑 바로 경계에 있어서 포천 여행할 때 이용하기 좋겠더라고요.
개인도 이용가능하고 로비에 편의점 같은 것도 있어요. 저녁 먹고 족구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캠프파이어가 가능해요!!

요건 저녁때 모습인데 조명도 이쁘고, 공기도 너무 맑아요.

단체로 오시면 좋은 아침 연수원에서 캠프파이어 추천드립니다. ㅋㅋ 저희는 고구마랑 감자도 구웠어요.
산정호수
예전에 진짜 아이 어렸을 때는 산정호수 꽤 갔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호수가 얼어서 트랙터가 끌어주는 썰매도 타고 했어요.
10년도 넘어서 다시 왔는데, 바뀐 것도 많고 놀이기구 같은 건 아직도 있더라고요.

이번에 갔을 때는 둘레길을 걸었는데 길이 더 길어진 건지 예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명성산이 잘 보입니다. 예전에는 호수만 보였는데 아름다운 명성산의 경치도 꼭 한번 보세요.

산정호수 둘레에 이렇게 멋진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지였던 돌담병원도 둘레길을 걷다 보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다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아직 이런 나물이나 콩 같은 걸 팔고 있어서 정겨웠고요.

예전에는 없었던 투썸플레이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도 크게 생기고, 새 건물들이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이렇게 포천 여행코스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차장이야 워낙 넓고 화장실도 잘 되어 있어서 걱정 없고요.
서울에서 1시간 10분 정도면 포천에 가더라고요.
관광지, 볼거리, 먹거리가 많기도 하고 이동시간이 짧아서 멀리 여행 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딱입니다.
저는 못 먹었지만 포천 막걸리랑 이동갈비도 꼭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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