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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랑구 봉화산역에 있는(저번에 살짝 말씀드린) 홍스쭈꾸미의 쭈꾸미볶음을 먹고 왔습니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욕망을 참지 못하고 다녀온 후 포스팅합니다.
홍스쭈꾸미
홍스 쭈꾸미 매장 입구입니다. 여름에는 오픈형으로 문을 열어둡니다.
손님이 많아서 내부는 못찍었는데 이때가 6시쯤이였어요.
이날은 비가와서 날씨가 약간 추웠(?)어요. 안쪽에 자리가 하나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주로 쭈차돌하고 계란찜을 먹습니다. 아이랑 오면 치즈 퐁듀를 시켜서 찍어먹습니다. 이날은 뭘 먹을까 하다가 쭈삼을 주문합니다.
기본찬은 간단합니다. 미역냉국, 깻잎, 천사채, 쌈무가 나오구요.
(쭈꾸미 먹을 땐 진짜 왜이렇게 평소에 먹지도 않던 천사채가 맛있는 걸까요?)
쭈삼 2인분입니다. 양은 푸짐합니다. 맵기는 조절가능해요. 저는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항상 중간맛으로 먹습니다.
그냥 매운게 아니라 감칠맛이 있고, 고추장맛 안나는 맛있는 매운맛이라 너무 좋습니다. 안그러면 안그래도 매운거 잘 못먹는데 아마 안왔을 겁니다.
쭈삼이 잘 익어갑니다. 떡볶이 떡부터 드시면서 콩나물도 함께 드세요.
(나중에 콩나물이 수분이 빠져서 얇아져서 오래두면 맛이 없어요.)
쭈꾸미가 기본적으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 오셔서 잘 볶아주시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
하지만 우리는 뒤적뒤적)크~~ 쭈꾸미 다리가 거의 그냥 낙지 수준이에요.
아까말한 천사채와 무쌈을 깻잎에 싸먹으면 최고입니다. 항상 소주를 부르는 개운한 맛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쭈꾸미볶음은 마요네즈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깻잎에 싸서 이렇게 먹으면 참 맛있지요. 아 무쌈도 잘 어울립니다. 쭈삼에는 맥주 노노, 역시 소주가 어울리죠.(저만 그런가요)
순두부가 아니고 아까시킨 계란찜입니다.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물이 있어서 좋습니다. 요거에도 소주반병은 먹겠네요.
본격적으로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요날처럼 비가오는 날은 전이나 부침개도 생각이 나지만 이렇게 매콤한 볶음류도 많이 생각이 납니다.
배가 좀차니 비로소 주위가 좀 보이기 사작합니다. 직장인분들도 있고, 가족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봉화산역 바로 앞이다 보니까 접근성도 좋구요.
근처에 쭈꾸미 전문점이 없어서 더 잘되기도 하겠죠?
(개인적으로 그런 매운쭈꾸미 볶음 파는 곳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마지막은 볶음밥이죠? 홍스쭈꾸미 봉화산점에서는 볶음밥 1인분이 무료입니다.
볶기전에 찍을걸 그랬네요.
저기 주황색으로 보이는게 날치알인데 엄청 숟가락으로 퍼서 볶음밥이랑 같이 볶아주십니다.
아 저 위에 보이는건 숟가락 아니고 볶아주는 주걱? 같은 거에요.
2명이면 1인분으로 충분이 먹고 남습니다. 4인이 오시면 무료1인분에 추가로 1인분만 하시면 배부릅니다.
마지막까지 맛있는 홍스쭈꾸미 봉화산점~ 내돈내산!! 언제나 만족하는 곳입니다.
비오는날 매콤한게 생각난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가★★★★☆
1.먹어본 쭈꾸미볶음중 제일 맛있었어요.
2.날치알볶음밥(1인분)서비스가 또 별미입니다.
3.바로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건물에도 가능)
4.봉화산역에거 걸어서1분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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