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0. 17.

    by. 의지해봐

    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선선한 가을 가족이나 어른들 모시고 갈 수 있는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서울 근교 한정식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깝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오붓한 가족 식사나 지인 모임으로 좋은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남양주 진건읍에 있는 물맑은집 입니다. 식물들과 조경이 잘 되어 있는 작은 쉼터와 분수가 있어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서울 근교라 방문하는데 부담도 없습니다. 

     

     

     

     

     

    식당보다 훨씬 넓은 면적이 마치 큰 정원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잘 자꿔놓으신 것 같아요. 나비들도 날아다니고 예쁜 꽃도 피어있습니다. 

     

     

     

     

     

     

    입구에서 이렇게 구경을 하면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물맑은집 한정식집이 나옵니다. 

     

     

     

     

     

     

     

    들어가기 전에 여기저기 살짝 사진을 찍어봅니다. 작은 연못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거의 식당과 정원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마치 휴일에 전원주택에 사는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기분입니다. 

     

     

     

     

     

     

    안쪽은 살짝 옛날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해 놓으셨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아까 못 찍은 물 맑은 집 입구입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무료커피 ㅎㅎㅎ 요기서 커피한잔 뽑아서 정원으로 나가도 되고

     

     

     

     

     

     

    이렇게 아메리카노나 각종 차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서 먹냐고요?

     

     

     

     

     

     

    식당 입구 쪽에 이렇게 따로 공간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식사를 하시고 나서 여기서 밖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눠도 좋겠습니다. 

     

     

     

     

     

     

    바로 앞에 꽃들이 피어있네요. 이날은 조금씩 비가 내려서 더욱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

     

     

     

     

     

     

    이렇게 아예 창가 쪽을 바라보는 벤치도 실내에 있습니다. 도라에몽 쿠션이 귀엽습니다. 아래는 장판이지만 그냥 들어가세요~ 예전엔 좌식식탁이 있었던 것 같네요.

     

     

     

     

     

     

    식사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정식에다가 불고기 뭐 그런 것들을 추가했습니다. 고소한 들깨 미역국입니다. 항상 왜 사진 찍는 건 생각이 늦게 날까요? 뜨고 나서 생각이 나네요.

     

     

     

     

     

     

    도토리묵무침입니다. 양념은 다른 곳과 비슷한데 묵이 엄청 단단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보기보다 간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역시 뜨고 나서 생각이 납니다.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지만 실력은 항상 늘지 않습니다. 잡채가 의외로 보기보다 맛있습니다. 평소에는 잡채를 안 먹는데 가끔씩 예전 갈빗집에 가면 주는 그런 잡채가 생각납니다. 

     

     

     

    쑥이 들어간 물로 밥을 지은 것 같습니다. 건강이 무척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쑥 맛은 거의 안 나서 쑥을 싫어하는 저도 전혀 거부감 없이 먹었습니다. 

     

     

     

     

     

    동태 조림입니다. 저에게는 약간 매웠습니다. 약간 싱거운 스타일이나 간간하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시는 분은 쏘쏘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건강한 밥상입니다. 잘 대접받는 한상차림? 느낌이 납니다. 서빙도 빠르게 해 주셨어요. 중간중간 메인 음식이 들어오기 때문에 식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각종 쌈채소와 무침~~ 저는 저 동태 조림에서 무가 참 맛있더라고요. 매울까 봐 살코기만 먹었는데 심심했어요. ^^

     

     

     

     

     

     

    제 초등학생 입맛에 제일 잘 맞았던 고기~~!! 뜨거운 불판에 나와서 오랫동안 식지 않았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밑에 깔린 양파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파도 고깃기름이 적당히 베어서 익어있어서 달달하니까 완전 밥도둑입니다. 쌈으로 싸서 드시면 더 좋아요.

     

     

     

     

     

    낙지볶음인데 낙지가 문어일 줄 알았습니다. 엄청 낙지가 통통하고 두꺼운 다리가 식감이 참 훌륭했습니다. 역시 저는 매운 거에 약해서 낚지만 쏙쏙 먹었습니다. 이렇게만 먹었는데도 배가 터질 뻔했습니다. 

     

     

     

     

     

    안쪽에 이렇게 따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창밖을 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이런 곳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저희가 먹었던 곳 바로 옆 테이블들입니다. 중간에 이렇게 파티션이 있어서 공간 분리도 가능합니다. 지인분들과의 모임으로 와도 좋고, 가족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남양주 진건읍에 있는 물맑은집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울 동쪽에 사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양주시 물맑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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