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7. 24.

    by. 의지해봐

    안녕하세요 의지해봐 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상으로도 그렇고 심리적으로도 조금은 힘에 부친 한 주였습니다. 

     

     

    작년부터 엄청나게 길에서 많이 보이는 메가커피에서 잠깐 땀을 식힙니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은 다 가게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가끔씩 버벅거릴 때가 있습니다. 흠.. 나도 이런데 이용을 안 해보신 어르신 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 것 같아 어지럽습니다. 

     

    어렸을 땐 참 시간이 안갔었는데 나이를 한 두 살 먹다 보니 참 빨리 갑니다. 부모님 말씀이 점점 이해가 가는 나이인가 봅니다. 

     

     

    저번에 아이가 학교에서 가져온 콩을 심었었는데 이렇게 자라서 다시 열매를 맺었습니다. 장인어른 텃밭에도 있지만 콩은 참 쑥쑥 잘 자는 것 같네요. 

     

     

     

     

     

    이번에 두번째 열매를 맺는 무화과입니다. 더 놔두면 물러져서 따 먹었습니다. 무(無) 맛입니다. 무화과가 맛있다는 사람 누구야... 

     

     

     

    마음의 양식을 쌓습니다. '남을 위한 착한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한 좋은 사람이 되어 살아갈 것' 오늘따라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 쪽으로 오전에 산책을 갔습니다. 초코송이? 같은 인공나무가 멋지게 만들어졌네요. 더워서 대충 보고 옵니다. 이 나무를 배경 삼아 사진들을 많이 찍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살아보겠다고 아침 식단을 바꿔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부담이 적습니다. 근데 배가 불러요. 은근히 조금씩 담다보면 한 그릇이 꽉 차게 되더라고요. 

     

     

     

     

     

     

     

     

    잠깐 외출했다가 버스정류장에 피어있는 꽃을 바라봅니다. 

     

     

     

    이것 또한 누군가의 수고로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겠지요. 우연히 만들어지는 건 정말 아무것도 없나 봅니다.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신내동 맥주아비에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는 그때 먹어보려고 했던 치킨을 시켰습니다.

     

    [ 중랑구 신내동 맛집 맥주아비] 과일안주 서비스로 주는 치킨&호프. 안주가 다양하네요.

     

    [ 중랑구 신내동 맛집 맥주아비] 과일안주 서비스로 주는 치킨&호프. 안주가 다양하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신내동 봉화산역 4번출구 앞에 있는 맥주아비라는 치킨&호프집입니다. 호프집이지만 안주는 정말 다양하고 많아요. 더구나 과일안주를 서비스로 주는 곳이라니!! 얼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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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10,900원짜리 치킨을 시켰는데도 서비스 과일안주가 나오네요. 이 집 진짜 찐이다... 

    아 한가지 알게 되었는데 인원수에 따라 서비스로 나오는 과일안주의 양이 달라집니다. 저게 2명 왔을 때 주는 과일 양입니다. ㅎㅎ  3명이 온 테이블을 보니 엄청 많이 주시더라고요. 

     

     

     

     

     

    어쨌든 치킨과 함께 감사하게 과일안주에 소주를 먹습니다. 

     

     

     

     

     

    치킨도 생각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짭조름하고 기름도 깔끔한 거 같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이 집 사실은 치킨 맛집이었네요.

     

     

     

     

     

     

    아이가 집에 있어서 한 마리 포장을 합니다. 무랑 콜라까지 해서 10,900원입니다. 이건 진짜 순전히 치킨이 맛있어서 한 포장입니다.  

    이렇게 해서 한 주가 또 지나갑니다. 많이 더운 날씨에 지치기도 하지만 자신의 루틴을 지키면서 더위가 가시길 바라봅니다. 별 이야기 아닌 넋두리였지만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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