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2. 21.

    by. 의지해봐

    안녕하세요 😄 의지해봐입니다.


    이제는 눈만오면 어디서든 출몰하는 눈오리 입니다. 왠지 단단해 보이는데? 약간 살이 찐 오리네요. 

     

     

     

     

    날시가 따뜻한 주말입니다. 연휴까지 겹쳐서 산책을 나왔습니다. 진짜오리가 나타났네요. 오리부부가 헤엄을 치면서 놀고 있습니다. 사이가 좋네요.


     

     

     

     

    경춘선숲길 불빛정원에 전시되어 있는 기관차입니다. 어렸을때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지금은 그 열차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은하철도 999...... 

     

     

     

     

     

    나름 감성 사진도 찍어보고..

     

     

     

     

     

     

    한때는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텐데, 지금은 이렇게 공원으로 또 한번 사람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학교가 춘천에 있어서 대학시절에는 참 많이도 탔었습니다. 

     

     

     

     

     

     

     

     

     

     

     

     

     

    아직 겨울이긴 한가 봅니다. 나무마다 예쁘게 보온하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단체복인가.

     

     

     

     

     

     

     

     

    연휴에도 병원은 합니다. 두통도 있고 왼쪽눈쪽이 살짝 아파서 왔습니다. 망우리고개 넘어가는 초입에 있는 동부제일병원에 왔습니다. 작년에 대상포진을 앓은적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왔는데 참 희안하게도 병원만 오면 안아파져요. ㅎㅎ 소화약만 받아왔습니다. 연휴라서 신경과는 안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고 애용하는(?)병원입니다. 종합병원은 한 번 가기도 힘든데 동부제일병원은 종합병원 급은 아니지만 그만큼 잘 진료를 해주세요. 아마 이쪽에서는 유명한 병원인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오전만 진료를 하기도 했구요. 점점 병원이나 의료 시스템이 중랑구도 잘 갖춰지는 것 같습니다. 연휴때 여는 병원에 대해서 문자가 미리 오기도 했고, 중랑구 블로그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갑자기 연휴에 아픈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서 별로 할 것도 없고 해서 노원구에 있는 서점에 와서 책을 봅니다. 글 잘 쓰는 사람도 부럽고, 돈많이 버는 사람도 부럽지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쪼금 더 부럽습니다. 

     

     

     

     

    사실 책을 보러 온것도 있지만 안쓰는 상품권을 바꾸러 왔습니다. 상품권을 교환해 주는 곳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많이 바껴서 그런지. 노원역 근처 티켓나라에 왔습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시세가 적혀 있구요. 주인분이 계신곳은 약간 전당포처럼 철망(?)이 있어요. ㅎㅎㅎ 잘 교환해서 갑니다. 티켓나라는 시세가 괜춘!!

     

     

     

     

     

     

     

    바로 옆에 있는 로또집이에요 예전에는 로또도 오다가다 많이 샀었는데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부터는 안삽니다. 아무튼 여기도 장사가 잘 되네요. 그 만큼 삷이 팍팍해서 일까요? 기분이 업되서 이날은 몇장 샀어요. 뭐 예상하다시피 꽝입니다. ㅎㅎㅎ  

     

     

     

     

     

     

    노원역에서 마들역으로 걸어오다 잠깐 쉬었습니다. 커피를 밖에서 마실 수 있는 걸 보니 봄이 조금씩 오고 있네요. 그리고 아아라니! 이제 아아를 먹을 수 있어요. 얼죽아는 아니라서 봄을 기다립니다. 입천장 데지 않는 아아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쉬어가다가 한잔!!



     

    저희 동네에는 배나무 농장이 있습니다. 배나무들도 슬슬 봄을 준비합니다. 개나리랑 목련이 피고나면 배꽃도 흐드러지게 핀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필름 카메라 느낌이 들게 바꿔 봅니다. 

     

     

     

     

    옹벽의 배수구에 작은 참새들이 살아요. 거의 아파트 수준 입니다. 여기도 저층에는 잘 안살더라구요. 로얄층이 그래서 비싼가요. 

     

     

     

     

     

     

    통통하게 살이오른 참새들이 부지런히 집을 왔다갔다 합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또 왔지요. 홍스쭈꾸미~~~ 쭈꾸미도 맛나고 저기 저 날치알이 겁~~ 나 많이 들어간 무료 서비스 볶음밥이 진짜 맛있습니다. 

     

     

     

    [중랑구 신내동 맛집] 날치알볶음밥이 무료인 홍스쭈꾸미 봉화산역점

    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저번에 살짝 말씀드린 홍스쭈꾸미!! 얼마되지 않았지만 욕망을 참지 못하고 어제 다녀왔습니다. 입구입니다. 여름에는 오픈형으로 문을 열어둡니다. 손님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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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을 조금 부어서 섞어주면 크~~ 볶음밥만 먹고와도 본전은 충분히 뽑으신 겁니다. (응?)


    요새 읽고 있는 책입니다.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이고 지은이는 김무귀입니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공감 포인트가 있어서 읽어볼만 합니다. 특히 실무자는 배울 부분들이 많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최대한 뺐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도서관에서 빌려보시길.

     

     


    네 이번주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ARKW ETF가 나오고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이항영님 입니다. ㅎㅎ ARKW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몇가지 아는 보유종목이 보이네요. 테스라의 비중이 가장 높구요, 텔라닥, 스케워, 스포티파이, 네플릭스 등등..... 요즘 핫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은 다 합쳐놓은 ETF 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반려식물(?) 자랑~~ 호접란과 무화과 입니다. 호접란은 저번에 파주 조인폴리아 갔을때 사왔고

     

    무화과는 키운지 꽤 됩니다. 작년에는 무화과도 열렸었지요. 올해는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 한 주도 많은 경험들과 많은 생각들을 좀 더 하게 되었습니다. 책도 좀 더 많이 읽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좀 더 마련해야 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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