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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 추천맛집 신내동 왕짜장] 비오는 날 삼선우동 먹기. 해물과 국물이 담백합니다. 짜장면 3500원.
2021. 9. 18.
안녕하세요 의지해봐 입니다. 오늘은 제가 즐겨가는 신내동 중국집 왕짜장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예전부터 종종 다니는 집인데 탕수육이면 탕수육, 짜장이면 짜장, 어떤 거 하나 빠지지 않는 중국집입니다. 중랑구청 사거리에 있는 신내동 왕짜장입니다.
비가 꽤 오는데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내부 홀은 못 찍었네요. 저희 오고 조금 있다가 거의 만석이 되었습니다. 신내동 왕짜장 가격표입니다. 보이시나요? 짜장면이 3,500원!! 헐..... 근데 또 엄청 맛있어요.
저희는 삼선우동 2개 주문했습니다. 삼선우동인데 7,000원이라니... 왕짜장은 갓 성비 중국집이네요.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의 판다를 찍어봤습니다. 배고프다~~
드디어 기다리던 삼선우동이 나왔습니다. 중국집에서 우동은 정말 오랜만에 먹는 것 같습니다. 거의 짜장면하고 탕수육만 먹었는데(땀이 많이 나는 관계로 매운걸 밖에서는 안 먹어요. ㅠㅠ) 삼선우동의 시원한 국물이 기대됩니다.
여러 가지 해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곳과 비슷하겠지요? 하지만 엄청 깔끔한 맛입니다. 오징어~~
먹기 미안하게 ㅋㅋ 미니 주꾸미도 들어있고요. 와 양도 엄청 많습니다.
버섯도 들어있고~~ 그리고 저는 저 밑에 청경채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어렸을 때는 야채 별로 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저런 녹색 친구들을 잘 먹게 됩니다. 피망도 들어있고~~ 삼선우동답게 해물과 야채가 적절하게(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게 면발의 굵기입니다. 보통 다른 곳의 중국집 우동보다 면이 얇아요. 그래서 뜨끈한 국물과 함께 불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직접 왕짜장에 와서 먹으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걸쭉하지 않고 시원하고 깔끔하니 좋았고요. 속을 달래주는 국물과 맛있는 해물과 야채, 면을 먹으니 크~~ 최곱니다.
이날 삼선우동을 먹으러 간 이유가 이날 사실 비가 꽤 왔었거든요. 해장도 할 겸 예전에 맛있던 기억이 생각나서 방문했던 왕짜장.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요즘 프랜차이즈 중화요리 집보다 맛있습니다. 맛도 깔끔하고 중랑구청 근처에 있어서 거리도 가깝습니다. 가족들, 직장인, 어르신 등 모두 골고루 오시네요.
맛있고 깔끔한 중국집 요리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중랑구청사거리 중화요리 맛집 왕짜장을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물론 저는 내돈내산입니다. 언제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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