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역 닭갈비] 중화 호반 닭갈비 막국수 본점

오늘은 지난주에 갔었던 중화 호반 닭갈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급 닭갈비가 땡겨서 검색하던 중에 예전부터 봐왔던 중화호반닭갈비에 가서 간단하게 먹고 왔습니다.

 

장소는 중화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버스 정류장으로는 중화2동 주민센터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중화호반닭갈비는 본점과 분점? 2호점? 따로 있습니다.

 

 

2호점? 이 중화역에서 살짝 더 가깝고,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옛날 스타일을 원하시는 분들은 본점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중화호반닭갈비막국수 본점

• 주소 서울 중랑구 봉화산로 20
• 전화번호 02-439-1656
• 영업시간 11:30-22:30
• 주차 어려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휴무

 

 

식당 입구입니다. 신호등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는 좋았습니다.

 

역시 맛집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계셨고요. 다양한 연령층이 계셨어요.

 

아이들부터, 청년들, 중장년분들까지 닭갈비를 즐기러 오셨네요. 의외로 젊은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왜냐면!

 

 

네 치즈 닭갈비를 다들 드시러 오셨더라고요. 저희는 한구석 쪽으로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그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들어올 때부터 냄새가 딱!! 닭갈비 집이구만~~ 하는 맛난 냄새가 납니다. 크~~ 저는 이렇게 약간 예전 식당 스타일이 좋더라고요. ㅎㅎ 일단 저희도 치즈 닭갈비를 2인분 주문해 봅니다.

숟가락 통을 보니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이 가능한가 봅니다. 하지만 닭갈비는 직접 와서 먹어야 제맛이죠?

 

여기는 닭갈비를 다 익혀서 완성돼서 나오니 따로 저희가 조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시다가 전화로 예약하시면 오셔서 바로 드실 수가 있어요.

저희는 벽에 있는 TV로 야구만 보면서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사실 소주 먼저 시켰지요.)

 

네 치즈 닭갈비 나왔습니다. 요상태에서 치즈가 녹으면 맛있는 치즈 닭갈비를 즐기실 수 있어요.

 

이미 다 익어서 나왔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약한 불로 켜놓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야채랑 고기랑 적당히 잘 익어서 좋더라고요. 아 맵기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보통으로 시켰습니다. 

 

어떤 닭갈비집은 고기가 약간 퍽퍽한 곳도 있던데 여기는 야들야들하고 약간 육즙?(아니겠지?)이 있나 할 정도로 촉촉하게 맛있었네요.

 

치즈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냥 닭갈비보다는 비싸니까 돈값은 해야겠죠? 

 

쌈을 싸 봅니다. 닭갈비집은 이것저것 넣을 게 없죠?

 

상추에 양파랑 마늘이랑 넣어서 고추장으로 쌈을 마무리해서 먹습니다. 크..... 너무 맛있습니다.

 

그냥 떡이랑 닭갈비 집어먹을 때는 치즈에 묻혀서 먹었어요. 음... 지금도 먹고 싶네요. 

 

닭갈비에 들어가 있는 떡은 안에 치즈가 들어 있더라고요.

일반 떡볶이 떡보다는 작았지만 쫄깃하니 맛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밀떡이 더 당기긴 하네요.

 

아 여기 동치미 괜찮습니다. 국물도 괜찮고 무도 생으로 안 익은 거 아니고 새콤하니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다른 닭갈비 집보다 동치미 국물 담아주시는 그릇이 커서 눈치 안 보고 맘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1-2번 동치미 국물 달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리필 안 했던 것 같아요. 

 

끝내 볶음밥 못 먹고 실패!! 했습니다. 배가 불러서 못 먹었어요.

포스팅을 위해 먹고 싶었으나 뭐 담에 또오죠.

 

항상 소주랑 먹지만 오늘도 역시 소주와 잘 어울리는 식사였습니다.

 

지루한 장마가 지속되는 날, 매콤한 닭갈비와 치즈 닭갈비를 중화호반닭갈비에서 즐겨보세요. 

 

 

 

 

 

개인적인 평가★★★★☆

1. 닭갈비 맛집으로 손색이 없어요.

2. 중화역에서 가까워요.

3. 시설은 낡은 편입니다.(2호점은 깨끗!!)

4. 붐비는 시간은 대기가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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