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브런치] 파주 근처 브런치 카페 산업커피

 

파주 용미리에 갔다가 근처에 맛있고 여유있는 브런치 카페를 발견해서 포스팅 합니다. 피자도 맛있고 다양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전의 가구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단체석과 야외공간이 있는 산업커피를 포스팅합니다.

 

 파주 산업커피

• 영업시간 09:00~21:00
• 전화번호 0507-1328-6460
• 카페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진지로 18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야외공간 반려동물입장 가능

 

 

파주 광탄면에 있는 산업커피 입니다. 예전의 가구공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감각적이고, 건물자체가 크네요. 

 

 

사실 이쪽은 정문이 아닌 옆쪽 문입니다. 참고하세요.

 

 

내부는 야외자리를 포함해서 넓고 아주 쾌적했습니다. 이날은 약간 이른 점심시간이었고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한 5테이블 정도? 계셨습니다.

 

테이블 사이사이 공간이 넓어서 아주 제 스타일이었지요. 천정 높이도 높았구요. 특히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식물들이 카페 곳곳에 잘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우선 야외쪽에 자리를 잡았다가 식사를 위해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주문은 여기서 메뉴를 고르고~~ 아 그리고 오면서 오더를 미리 할 수 도 있고, 단체석도 넓어서 모임을 하기도 좋답니다. 

저희는 각자 취향이 다달라서 파스타, 피자, 불고기덮밥을 주문+음료 까지!! 이렇게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조각이나 작품은 판매도 하는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못봤네요.

 

 

브라우니, 바게트 등등 커피와 곁들일 종류도 많고요.(저는 커피에 꾸덕한 초코브라우니가 그렇게 요새 땡기네요)

 

 

저는 뭐 그닥 안좋아하지만... 스콘도 있네요.

 

 

테이블도 각자 다 개성이 있고 의자들도 가지각색입니다. 단체석도 좋구요.

 

 

야외로 살짝 나와 봤습니다. 야외는 자리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자연냄새가 많이나고 초록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비를 맞지 않는쪽이에요. 

 

 

 

이런 전시품도 있고... 사장님이 뭐 하시는 분인지 약간 궁금해 집니다.

 

 

야외 테라스 앞쪽은 이렇게 작은 정원이 있네요. 실제로 보면 작지는 않아요. ^^

 

 

아름다운 돌 조각 작품들. 

 

 

그리고 다양한 그림, 시, 조각상등이 주문을 기다리는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많이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크~~ 이건 진짜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작품들이네요. 제가 아는 어느 후배는 이런 장에다가 원피스 캐릭터를 모았었는데 참.. ㅋㅋㅋㅋㅋ 차원이 다르군.(농담입니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것 같아요. 구경만 했습니다. 요즘은 동네 작은 카페도 종종 로스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더라구요.

뭐 작은 카페들은 거의 로스팅하는곳이 반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카페가 늘어나네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내가 시킨 불고기 샐러드 덮밥!!

소고기만 있으면 약간 느끼할 법 한데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아주 개운했습니다.(왜 내껄 제일 잘 먹는거냐...)

 

 

슈림프 로제파스타(11,500원)도 나왔습니다. 산업커피 대표메뉴라고 합니다.

새우가 아주 통통하고 로제소스에 빵을 찍어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가 오 진짜 통통하고 막 화덕? 오븐? 에서 꺼낸듯(진짜 그랬나) 구수한 풍미가 느껴졌어요. 보통 이런 곳들은 분위기 때문에 오는거였는데 여긴 맛도 좋네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먹기전에 테이블에 깔린 종이 메뉴판도 한번 찍어봅니다. 

 

 

주문 카운터 앞에는 이렇게 음식을 드실때 필요한 것들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르곤졸라는 진짜 겉바속촉이라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어요. 로제도 맛있고. 아니 이집 맛집이었네?

 

 

물론 저는 한식파라 불고기샐러드덮밥을 먹었지만 정말 덮밥을 포함해서 다 맛이 평균이상이었습니다. 

 

 

배가 좀 부르니 이제야 여유가 좀 더 생기네요. 돈 많이 벌어서 일 그만 하고 이런 카페투어나 하면 좋겠네. ㅠㅠ

 

 

조금 쉬면서 2층이랑 조각상들 좀 더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나오다 보니 맥주를 즐기시며 지인분과 이야기를 하시는 테이블 손님들이 있었는데 참 좋아 보였습니다. (너무 여유롭자나!! 이제12시도 안됐는데!!)

 

 

나올땐 정문으로 나왔습니다. 이쪽이 정문이었군요. 이쪽에도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차를 주차하시기 쉽습니다. 어쩐지 좀 좁다 했네.

 

파주 산업커피는 커피나 브런치, 식사 모두 하시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안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가지 작품이나 전시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도 깨끗하고, 2층에도 자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주쪽에서 나들이하고 넘어오시기전이나 용미리쪽 추모공원 다녀오시는 분들은 산업커피에 들러서 느긋한 시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관적인 평가★★★★☆

1. 넓고 쾌적한 내부와 야외 테라스까지 있습니다.

2. 커피는 못 먹었지만 피자, 파스타, 한식 다 맛있습니다.

3. 주차공간 넓고,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기 좋습니다.

4. 접근성은 떨어지기 때문에 자차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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