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7. 29.

    by. 의지해봐

    안녕하세요 의지해봐 입니다. 오늘은 최근 새단장을 마친 중랑구 봉화산 둘레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원래 봉화산은 봉화산 둘레길이 있었는데요, 일부 구간을 봉화산 동행길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몇 곳 보여드릴게요.

     

     

     

    봉화산 동행길은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길(데크)로 휠체어나 유모차가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1구간으로 1.6km입니다. 나머지 구간도 계속 개통될 예정이에요. 

     

     

     

     

     

     

     

    이번에 개통된 1구간은 봉수대 공원에서 시작해서 봉화산 정상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비가 살짝 오는 날이었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걸어봅니다. 요즘 덥다고 너무 운동을 안 했더니 소화도 안되고 합니다. ㅎ

     

     

     

     

     

     

    경사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 이렇게 지그재그로 데크가 놓여 있어요.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비가 오고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뭐 더 여유롭게 올라가 봅니다.

     

     

     

     

     

     

    벌써 올라갔다가 내려오시는 분들도 있고, 가다가 잠시 쉬어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가깝게 산과 숲을 접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휠체어(여름엔 그래도 더워서 좀 힘들듯)나 유모차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데크를 깔았지만 기존의 등산로 등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무장애길 또는 등산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흙을 직접 밟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이 사진을 보니 제주도 휴양림 갔을 때가 생각납니다. 비슷해요. 숲 내음이 물씬납니다. 비가와서 더 풍부한 숲내음이 납니다. 

     

     

     

     

     

    역시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하나 봅니다. 초록 초록한 숲과 나무를 보니 스트레스도 덜게 되고 눈도 맑아집니다. 

     

     

     

     

     

     

     

    정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시간상 중간쯤 가다가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걸리는지 몰라서요. 여기서부터 스타트입니다. 

     

     

     

     

     

     

    봉수대 공원에는 이렇게 작은 연못이 있지요. 수생식물이 살면서 예쁜 꽃들이 피고 집니다. 

     

     

     

     

     

     

     

     

    봉화산 동행길을 다녀온 기념으로 소곱창을 먹습니다........ 는 아니고 그냥 비도 오고 먹고 싶었습니다. 늘 이용하는 토평 한우 소곱창입니다. 

    [중랑구 봉화산역 소곱창 맛집] 모둠 소곱창이 정말 맛있는 토평 한우 소곱창!!

     

    [중랑구 봉화산역 소곱창 맛집] 모듬 소곱창이 정말 맛있는 토평한우소곱창!!

    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오늘은 6호선 봉화산역 앞에 있는 꽤 괜찮은 곱창집 '토평한우소곱창' 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소곱창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찌개나 국물요리 말고 다른 음식

    taketake5.tistory.com

     

     

     

     

     

    분명히 곱창을 먹으면 술도 많이 먹게 되고 기름기와 소주의 만남으로 다음날 고생할 텐데 음... 맛있습니다. 양이 좀 덜 찰 때는 볶음밥까지 먹습니다.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해 냉면을 먹으러 갑니다. 저번에 돌솥비빔밥을 먹었던 제일분식을 가려고 했지만 휴가시네요. 옆 가게 목포식당을 갑니다. 여기도 반찬을 많이 주시네요. 

     

     

     

     

     

     

    같이 간 동료 직원은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콩국수 먹자고 할 때 살짝 사실 맘이 흔들렸지만 물냉면을 먹으러 왔으니 물냉을 시켰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시원하게 국물을 들이켜고 면을 먹습니다. 맛은 다른 보통 물냉면 하고 비슷합니다. 옛날에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냉면 맛이 납니다. 숙취가 싹 가시네요. 저한테는 양이 많더라고요. 국물은 올킬을 하고 왔습니다. 

     

    이상하게 먹는 포스팅으로 끝났지만 아무튼 봉화산 동행길 포스팅이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산책 겸, 운동 겸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올해 말까지 2구간도 완료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