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5. 19.

    by. 의지해봐

    안녕하세요 의지해봐입니다

    1탄에 이어서.....



    통닭거리에 올때 봐 두었던 노천 횟집 오징어 마을에 갑니다.




    무얼 먹을까~~ 이미 술은 좀 먹었지만 회를 밖에서 먹으면 술이 또 안취하지 않습니까?!
    수원천을 바라보며~~~ 아주 분위기가 좋습니다.






    일단 기억이 안날지 모르니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핸도폰 마니아는 또.... 동료2는 혼자만 사진찍을때 마스크 벗고 찍었네요?





    저흰느 광어+우럭(중)하고 산낙지를 시켰습니다. 근데 왜 산낙지 사진은 없지.....
    기본찬들이 나옵니다. 여사장님이 입담이 좋습니다.




    오징어마을 기본셋팅~~ 계란찜도 있고, 번데기도 있고~~ 다들 오늘을 기다려서 일까요.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때 조심했어야 하는데 ㅎ




    신선한 횟감들... 미안하다 친구들~~!!!!




    회가 나왔습니다. 최근들어서 회가 더 맛있어 집니다. 예전에는 그냥 따라가기만 했었는데!!




    슬슬 입들을 털기 시작합니다. 각자 랩배틀 시작~!!! 상조회사 가입했냐, 자주 모여야 겠네, 어쨌네 뭐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재미있습니다. 참 별거 아닌건데 재밌고 즐겁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아쉽지만 숙소로 복귀해야 합니다.
    왜냐!! 숙소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거든요.



    숙소가 멀지는 않지만 택시를 타야하는 거리입니다. 10시가 되니 사람들이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껌을 사서 하나씩 먹습니다. 어차피 또 술먹을 건데.. 기분전환용인건가.
    1박 2일 여행인데 동료1은 왜 자꾸 차려입고 오는지. 수원에 대한 예의인가요.
    동료3은 마치 자기 집앞에 나온것 처럼 편안~~~한 옷차림입니다.




    동료2의 저 시그니쳐 포즈는 '나 술을 좀 많이 먹었다'라는 무언의 암시입니다.
    다들 숙소를 들어가서 노래를 할 생각에 다시 한 번 없는 힘을 쥐어짜서 택시를 탑니다.




    저멀리 환히 보이는 우리숙소~~!!
    동료2의 과음으로 숙소를 못찾을 뻔 했으나~~ 힘을 합쳐서 도착!!


    인터넷도 잘 되겠지만 우리는 손도 대지 않습니다. 우퍼 크네요.




    숙소에는 이렇게 조그만 노래방 룸이 따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12시 까지만(소음 관계로)쓸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술과 안주를 세팅합니다.




    여기는 침실~~ 겸 거실 겸 쓰는 공간입니다. 원래 파티룸이 이렇게 생긴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화장실도 잘 되어 있고. 화장실도 두개입니다.




    대구 김광석 거리를 갔을때를 떠올리며 일단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스타트!!!



    필이 충만해지는 미드나잇입니다. 정신이 몸을 지배하고 있는 동료2.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고 노래를 부릅니다.




    동료1의 어깨가 들썩들썩!! 동료1은 고음이 잘 올라갑니다.




    우리의 정신도 진로이즈백의 회오리처럼 흔들립니다. 기억도 저멀리 날아가고 있습니다.




    슬슬 동료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맥주와 소주를 섞어 먹으니 분명 내일은 머리가.....
    하지만 내일은 없기에 오늘만 사는 것처럼 놀아봅니다.




    노래방의 열기가 절정에 치닫고 있습니다.
    원타임의 원타임 나오면 끝입니다.

    원~~타임~~ 우리는 영원할 거야 어!! 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바이브레이션으로 쓸어버립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고.




    동료2의 시그니쳐 인사로 오늘 밤도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제일 체력이 강하지만 또 제일 먼저잡니다. 이렇게 또 좋은 침대자리를 선점합니다.


    상쾌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동료3이 머리를 말리고 있습니다.
    머리말고 어제 자기를 말렸어야 한다고 깊은 후회를 합니다.




    수원의 해장국 맛집!! 유치회관으로 해장을 하러 갑니다. 주차 가능합니다!!




    쓰린 속을 부여잡고 유치회관 입장~~!! 열체크, QR코드 체크는 필수입니다.





    쿠팡이츠와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도 됩니다.
    코로나 이후로 거의 모든 음식점들이 딜리버리 시장에 나온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커피도 배달을 하는 시대니..




    끊임 없는 동료1의 스마트폰 사랑과(하긴 사진찍느라 내가 제일 많이 쓰고 있구나) 동료3의 질문 퍼레이드.






    호기심에 수육무침도 먹어볼까 했으나 해장술을 하게 될까봐 해장국으로 통일합니다.
    (해장국 9,000원)




    역시나 점심 전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아쉬운 캔콜라. 서비스 아닙니다. 시킨겁니다.





    깍두기도 푸고, 김치도 담고~~ 해장국 나오기전에 셋팅!!





    신선한 선지는 따로 이렇게 나옵니다. 잘 드시는 분들은 횡재!!





    적당히 퍼서 해장국에 넣어서 같이 드시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동료1과 3은 잘 안먹는 애기입맛.





    크~~~~ 지금도 먹고싶네요. 뭐랄까 구수하면서도 진하고 깔끔한 맛.
    전혀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안습니다. 고기가 음청 많이 들어 있어요.
    밥을 말아 봅니다. 개운 한 맛입니다. 근데 양이 진짜 많은데?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밥도 말아서 먹습니다. 술도 깨고 속도 든든합니다. 여기 참 괜찮구만.
    수원 유치회관 해장국 맛집으로 인정.



    유치회관에서 한 5분정도 걸어서 카페에 도착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원동료2의 안내로 근처 뜰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 마지막 토크를 해야지요.




    밖에서 보기와는 달리 매우 넓고, 차분한 인테리어가 맘에 듭니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메뉴. 하지만 저희는 아아로 통일.




    카페가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됩니다. 낯익은 얼굴도 많이 보이고. 크~~ 예전에 잡지에서 많이 오렸던 주인공들.





    머랭쿠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저렴하네요. 오 수제쿠키라니.
    수원 동료2가 끝까지 계획을 잘 짰습니다. 카페가 맘에 듭니다. 노닥노닥 거리기 딱 좋습니다.
    일단 구석을 찾아보자.....





    왜 만날 찍냐고 구박하더니 이제 굉장히 부(?)자연스럽게 포즈도 취해 줍니다.






    베컴이 손가락으로 욕 하는줄.




    자리가 너무 어두워서 맨 구석자리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해장에는 해장국과 아이스아메리카노가 국룰이지요.




    어제 먹었던 화홍의 아아와는 또다른 맛입니다. 맛있습니다. 아~~ 집에가기 슬슬 귀찮아집니다.
    지하철 타고 2시간.


    여기저기 기웃기웃..... 분위기도 좋고~~~ 속도 풀리고 몸도 노곤노곤 해집니다.






    또 다시 시작된 토크 배틀~~ 동료1은 항상 '나는 있잖아'로 시작을 하지요.




    어제의 헛소리들을 복기하고...... 우리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대구이후 텀이 너무 길었네 어쨌네.



    동료 3의 운동부족과, 배가 나오네, 안나오네 하는 이야기..... 돌고돌아 건강이야기, 젊었을적 이야기 등등..
    동료3의 다이어트는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굳은결심이 오래가야 할텐데.....



    뜰 인계2호점!!! 다시 나중에 수원에 와도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카페입니다.
    이제 아쉽지만 집에 갈 시간입니다.

    동료1의 KTX 대구행 예약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죠.





    어제 올 때와 같은 표정의 동료1. 수원 동료2의 자차로 편하게 수원역으로 갑니다.




    온 김에 롯데몰도 기웃기웃. 수원역으로 고고.





    아니 올때는 그렇게 반가워 하더니 갈때는 각자 플레이냐!! 집에 가려니 약간은 무거운 발걸음.
    수원동료2가 길안내를 해줍니다.





    이제 다 왔네요. 즐겁고 보람찬 1박 2일이었습니다. 머리가 띵한 숙취를 앉고 열차를 타러 갑니다.





    반갑다. 수원역~~ 나중에 다시 보자.




    이렇게 수원 1박 2일 여행 일정이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근심의 아이콘 동료1의 아이스크림 선물로 모두 기쁜 귀향길이 되었네요.

    예전 동료들을 만나는 건 항상 즐겁고 설레는 일인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까지 다들 건강합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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