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상봉동 소곱창 맛집] 인생한우소곱창!! 간,천엽은 5000원에 무한리필

안녕하세요 의지해봐 입니다. 

 

날씨가 쌀쌀해 졌다가 풀렸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곱창을 먹기로 합니다. 요 근처 이주소곱창이라는 곳이 맛있는데 좁고, 저녁6시전에 사람이 꽉차서 대기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근처 괜찮은 소곱창 집을 찾아 왔습니다. 상호명은 인생한우소곱창 입니다. 

 

실내가 꽤 넓습니다. 봄가을에는 야외에서 먹으면 분위기도 좋고 운치가 있을듯? 싶네요. 

 

 

 

 

큰 도로에서 이길로 쭉 걸어들어 오시면 인생한우 소곱창 간판이 보입니다. 찾는 건 금방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대동집도 예전에는 많이 갔었지요.(중화역쪽)

 

 

 

퇴근하자마자 와서 저희가 1등입니다. 살짝 문을 열어놓고 먹으려다가 추워서 닫았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듯 깔끔하고, 친절하고 레트로 분위기 입니다. 

 

 

 

 

기본세팅입니다. 다른곳과 비슷하죠? 간하고 천엽도 나오고.. 다른곳에서는 저는 간이나 천엽을 안먹는데 여긴 간이 정말 신선(?)하고 고소했습니다. 

 

 

 

 

천엽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나요? 전 천엽은 별로~~~ 간만 좀 먹었습니다. 

 

 

 

 

김치국? 같은 곳에 라면사리가 들어가 있네요. 맛은 뭐 다른곳이랑 비슷~~~ 합니다. 국물이 조금 더 맑으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잊지마, 넌 우리 단골이야" ㅎㅎㅎ 오늘 처음 왔는데 일단 먹어보면 단골이 될지 안될지 알겠지요? 

 

 

 

 

인생한우소곱창집의 메뉴입니다. 불모듬하고 불소막창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행1이 일단 가볍게 소맥을 말기 시작합니다. 자칭 소맥을 잘 말줄아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다들 뭐.... 말줄아는 사람이 없으니 그런가부다... 합니다. 

 

 

 

 

이것이 뭐냐면~~~ 간하고 천엽입니다!! 간하고 천엽을 좋아하는 일행이 있어서 시켰습니다. 5,000원!! 하지만 이게 무한리필입니다. 큼직큼직 썰어와서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고소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뭐 크.... 

 

모듬곱창 입니다. 나오면 조금만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직원분과 사장님이 오셔서 이것저것 챙겨 주시고 리필해주시고,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맛도 있지만 사실 그 식당(무슨 업종이든지)이 잘 되려면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친절이 80% 이상인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일단 감자부터 먹지요. 

 

 

 

 

네, ㅎㅎ 정량을 안지키면 군대를 다시 간다고 하니 믿음이 갑니다. 남자분들은 아시죠? 군대를 다시가는 꿈만 꿔도 그날 하루 기분을 잡치는... 요새도 피곤하면 군대를 가는 꿈을 꿉니다. 군기록이 없다나 뭐라나. 

 

 

 

 

성급한 손놀림으로 곱창을 집어 봅니다. 일단 생각보다 냄새가 전혀!!! 안나서 놀랐고 맛도 가본 곳들 중에서는 상위권이었습니다. 곱창집 자체도 깔끔하고~~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물론 추가로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나서..... (소주 안주로)

 

 

 

 

그냥 왠만한 소곱창집보다 훨씬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다른곳과 비슷하고요, 가게 자리만 좀 더 잘 보이는 곳에 있었으면 손님들 정말 많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6시반 정도에 도착했었는데 먹을때는 약60% 정도 자리가 찼었습니다. 앞으로 홍보가 잘 되면 장사도 잘 될 것 같습니다. 아!! 다만 곱창을 먹다가 기름이 나오면 다른곳은 식빵으로 닦아주시는 곳들이 있는데 여기는 휴지로 닦아 주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세심하게 손님들께 신경써 주시는 직원분들이 인상깊은 인생한우소곱창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기는 인생한우소곱창 옆집 구멍가게

나오다 보니 이런곳이 있었습니다. 윗층도 잘 해놨던데 기회가 된다면 여기서도 한번 먹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