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마곡역 맛집] 하양옥 솥뚜껑 된장찌개와 솥밥 정식 점심 식사

강서구 마곡역 근처에 솥뚜껑된장찌개와 솥밥정식 맛집 하양옥이 있다고 해서 들러봅니다. 서울식물원이 가까워서 점심 식사 후 식물원까지 보시면 좋습니다. 언제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마곡역 하양옥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186 로뎀타워 1층
전화번호: 070-7585-4622
영업시간: 월~금 11:00 ~ 22:30(휴게시간 15:00 ~ 17:00)
주말영업: 토, 일 영업 안함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로뎀타워)이용가능

강서구 마곡역 근처에 점심 솥밥 맛집 하양옥이 있다고 해서 들러봅니다. 서울식물원이 가까워서 식사 후 식물원까지 보시면 좋습니다.

로뎀타워는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오시기 편합니다. 1시간 무료라고 하셨는데 살짝 웨이팅 15분? 정도 기다려서 주차는 그냥 그 시간포함 무료로 해주셨어요. 스타렉스까지 출입가능합니다.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솥밥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수육에 술 한잔을 하는 곳입니다.

안주를 보니 요것도 맛있을것 같은데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집 근처 아니면 술 먹고 오기 귀찮아서 잘 안 먹음)

하양옥 점심메뉴

백미 솥밥정식 11,000원
밤호박 솥밥정식 13,000원
송화버섯 솥밥정식 13,000원
벌교꼬막 솥밥정식 14,000원
미나리명란 솥밥정식 15,000원
통영굴 솥밥정식 15,000원
완도전복 솥밥정식 16,000원

저는 미나리도 좋아하고 명란도 좋아해서 미나리명란 솥밥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쓰여있는 대로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솥밥정식을 시키면 그리들 같은 솥뚜껑 전골판이 나옵니다. 여기에 고기를 구 울 거예요.

음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솥뚜껑이 반들반들하네요.

소고기에 숙주가 듬뿍 들어있는 판이 달궈지면 금방 고소한 향이 나면서 고기가 익습니다.

전혀 잡내가 나지 않고 숙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소고기도 연하고 느끼하지 않았어요.

어느 정도 먹다가 된장찌개를 끓이기 위해 고기를 빼놓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알아서 해주시고 먹는 것도 설명해 주시네요.

고기를 구운 후 덜어내고 야채와 두부, 무등을 넣고 된장찌개를 부으면 풍미가 있는 된장찌개가 완성됩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먹는 느낌입니다.

메인요리인 미나리 명란 솥밥정식입니다. 미나리가 듬뿍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왕 큰 명란이 있습니다.

따로 떠서 비벼드시면 됩니다. 버터를 반정도 넣어주세요.(시키는 대로 해야 맛있더라고요)

명란은 조금 짤 수 있으니 3분의 2만 넣고 드셔 보신 후에 넣으세요.

잘 비벼서 된장찌개와 함께 먹습니다. 미나리가 들어가서 굉장히 신선하고 명란의 풍미가 잘 어울립니다.

숙주와 함께 구워진 소고기도 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아까 뜨거운 둥굴레차를 넣어놨던 솥밥 누룽지가 먹기 좋게 됐습니다.

하양옥은 뜨거운 물 대신 뜨거운 둥굴레차를 주시네요. 둥굴레는 구수하고 향이 진하지 않아서 개운합니다.

근처 회사가 많아서 회사원들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테이블링 앱 깔고 미리 원격줄서기 하시면 편합니다. 안 그러면 가서 접수해야 해요.

근처 서울식물원 가시는 분들은 하양옥에서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언제나 내돈내산입니다.